...안 의원이 '호남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호남민심을 자극하는 이유는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4.19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정강정책에서 삭제를 주장했던 사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호남민심은 싸늘하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2014년 3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합당과정에서 안 의원 측 금태섭 대변인을 통해 새롭게 탄생되는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은 물론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모두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일이다....이렇게 안 의원의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지난 분열의 정치사가 수면위로 급부상하면서 새정치를 탈당하고 최근 광주를 방문한 안 의원이 ‘호남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과연 진실성이 담겨있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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