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사정을 알게되어 저한테 도움을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학원다닐 형편도 안되고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등학교도 검정고시를 따서 그저 그렇게 살다가
예전부터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 특수분장사 였었는데 그냥 생각만 하고 매일 인터넷에 검색해보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러다 그 업계에 계신분을 알게되었는데 제 사정을 알고 귀찮으실텐데 무료로 과외와 실기 여러가지 요령을 알려주시고
도움을 주십니다 .
저는 지금 그래서 빠르면 올해 말 내년쯤 취직할것 같구요 ..
정말 그분아니였으면 그냥 그저 그렇게 공장이나 계속 다녔을것 같은데 너무 감사합니다 .
예전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선생님도 이런식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그 도움에 보답하려고 저한테 도움을 주시는거라고 하셨고
저 또한 고마우면 나중에 실력을 쌓고 누굴 가르칠 정도가 됬을때 같은 방식으로 보답을 하면 된다고 그거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나름 보답하는 마음에서 진짜 새벽부터 밤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결과물도 칭찬해 주시곤 하는데
스터디방? 같은것도 선생님이 내시고 식사도 자주 사주셔서 ㅜㅜ 매번 거절하기도 힘들고 해서 먹지만
너무 감사드려서 뭔가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구요 .. 전에 한번 빵 기프티콘을 보내드린적 있는데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알바해서 비싼 재료값내기도 감당이 잘안될텐데 앞으로 이런거 안줘도 된다구 어째든 잘먹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단편영화에 나갈것 같고 여러가지 경력쌓아서 취직하게 될것같아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당장드릴건 아니고 단편영화하고 나서 만나서드릴건데 요즘엔 연락을 잘 안하거든요
편지를 써드리려고 했는데 편지만 드리기엔 무리가 있나 싶고 저렴한 선에서 드릴수있는 선물 같은게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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