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병대훈련 '초딩', 英일간지 '올해의 웃긴사진'
게시물ID : humordata_496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써업써업
추천 : 12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1/01 21:23:57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해병대 캠프에서 극기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학생들을 찍은 사진을 '올해의 웃긴 사진'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의 사진 : 웃긴 사진들'(Pictures of the year : funnies) 30장 가운데 하나로 한국 학생들이 해병대 캠프에서 통나무를 들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뽑았다. 사진 속에서 초등학생 내지 중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은 나란히 서서 큰 통나무를 함께 든 채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 사진 아래에 지난 1월 7일 한국 안산의 '청룡 훈련단'에서 학생들이 해병대식 훈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괴로워하는 사진을 '웃긴 사진'으로 분류한 이유는 '해병대 캠프'라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몰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영국인 등 비한국인 시각에서 자녀를 해병대 캠프에 보내 극기훈련을 받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로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이 사진이 게재한 한 해외 언론 관련 블로그에는 학생들이 극기훈련을 받는 상황을 비꼬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텔레그래프는 이외에 운동선수들의 우스꽝스러운 표정 및 동작이 찍힌 사진과 사막 한 가운데 설치된 교통 표지판, 권투 장갑을 끼고 있는 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사이에서 군사 훈련을 하는 군인 등을 찍은 사진을 '올해의 웃긴 사진'으로 선정했다. 한국 출신의 설치예술가 이형구씨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관람객을 찍은 사진도 '올해의 웃긴 사진'에 포함됐다.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해골 설치물을 한 관람객이 진지한 표정으로 관찰하고 있는 사진이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