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가 안풀려서 교무실에 물어보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34번 문제를 모르겠어요. 좀 가르쳐 주세요"
했더니 선생님이 여기 잠깐 앉아봐라 하시더군요
교무실에 문제를 물으러 오는 학생이 많다. 그런데 문제만 던져주고 모르겠다고 하면 가르쳐 주는게 매우 힘들다.
그러니까 다음에 모르겠어서 물으러 올때는
그 문제를 자신이 최대한 풀 수 있는데까지 풀이 과정을 깨끗하게 적어와서, 막힌 부분을 지목하며
이 부분이 막혔다 잘모르겠다 라고 질문을 하러 오너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여기 컴퓨터 견적 물어보러 오시는것도 비슷합니다.
제가 컴퓨터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노트북 추천좀 해주세요.
이러면 보는 사람들도 막막해 집니다.
자신이 컴퓨터를 어떤용도로 쓰는지, 돈은 얼마나 쓸 수 있는지,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는 편인지 등등의 사실을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좋죠
사실 제일 좋은건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의 견적을 짠 부품을 들고 와서 묻는겁니다.
처음에 엉터리같은 견적을 들고 와도
나중엔 잘 완성될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느정도 배움의 의지가 있다면
아래 사이트를 한번 방문해 보시면 참 좋습니다.
오유 컴게분이 작성한 싸이트라더군요. 포괄적인 개념을 아주 쉽게 부품설명과 함께 잘 써놓으신듯합니다.
CPUBOSS.COM - CPU 비교를 통해 어느 부품이 더 나은지 비교해주는 사이트죠.
VGABOSS.COM - 그래픽카드 비교. 자매 사이트 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