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조갑제 왈曰
“한글전용이 좌파가 득세할 수 있는 천박한 문화적 풍토를 만들었다.”
“한글전용은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천박하게 만들어 잘 속는 사람들로 전락시키고 있으며 난장판 문화의 원인이 한글전용”
“정치적 선동에 잘 속는 국민, 저질문화로는 일류국가를 만들 수 없다”
“한글전용이 궁극적으로 좌파의 대한민국 공산화의 중요한 무기로 악용되고 있다"
▶ 세종대왕님이 좌파 빨갱이이셨군요..
무려 봉건왕정시대의 임금님이 15세기에 이미 공산주의 이상향을 꿈꾸셨단 건가요..
2010년 조갑제 왈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70% 이상이 한자교육을 원하고 있다. 이게 민심이다"
"정부와 언론을 하늘과 민심을 거스르는 역천자(逆天者)"
"한자를 쓰지 않는 한국 기자들이 문맹 상태를 초래한 주범"
▶ 일본인들이 일제수탈과 억압 발뺌할 때 쓰기 좋아하는 팩트를 좀 주세요.
어느 학생,학부모,교사가 한자교육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우리나라 문맹률 낮은 건 배우기 쉬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한글 덕분인데??
2012년 조갑제 왈曰
"박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역대 한국인 중에서 세종대왕보다 존경받는 위대한 인물로 꼽히는 사람"
"그런 사람 박정희를 민주당은 왜 친일 종북주의자라고 욕하는가"
▶ 자, 2009년에 한글전용이 좌파의 공산화의 주요무기라고 했었죠?
공문서의 한글전용을 실시하는 등 "한글전용정책"을 편 박정희는..
조갑제 옹이 박정희를 종북이라고 비난한 것이군요.
2013년 한글날에 조갑제 왈曰
▶ 민족과 민주국가에 대한 반역질은 누가 하고 있는가라고 되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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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와중에
새누리당 일부 국회의원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사용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내놓아,..
한자사용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요 근거인 "국어사전의 70%가 한자어"는 거짓!!
일제시대 일본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조선어사전"에 고유어들이 많이 실리지 않아
일본이 만든 "조선어사전"에 한자어가 70%였다.
한글학회에서 1950년대 만든 "큰사전"에는 고유어가 47%, 한자어가 53%
실제 언어사용에서는 고유어 54%, 한자어 35% 기타,외래어 순이다.
꼭 일본처럼 한자사용을 왜 해야하는지 필요성에 대해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한자교육을 지금 아예 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도 절찬리에 진행중이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