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책이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군요.
사실 정치아니더라도 머리안아프고 속편하게
돈도 잘벌고 인생 쉽게 잘풀릴 수 있는 사람인데.
그 욕과 그 비판 그 손가락질을 다받으면서
약자들을 위해서 대신 싸워줬었구나 라는걸 새삼스럽게 다시 체감하네여
우리나라 정치구도가 우파정치인은 잘살아도 좌파정치인은 매맞는 구도를 생각해보면
더 그런거 같습니다.
안철수씨도 재벌급으로 호의호식하고 기존의 사회적 명예도 충분히 누릴수 있는 사람인데
물론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반 새누리당이라 스스로 말하는 것 자체가 고생길 여는 셈이니
모 노회찬 심성정같은 기존 좌파정치인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어찌보면 우리가 한국정치에 작은 희망걸고 사는건 이런분들이 계속 있기 때문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지도 높은 정치인으로
민주당 새누리당 둘다 비판하고 둘에게 다 공격당하는 입장에서 털어서 먼지 한톨안나오고 은퇴하는
유시민보면서 어찌보면 참 독하게 불법없이 살았다는 것도 느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