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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20대 후반의 남자 자취방~ :)
게시물ID : interior_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is
추천 : 20
조회수 : 7908회
댓글수 : 100개
등록시간 : 2013/10/09 15:53:16

반갑습니다 ^^
가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한번 남겨Boa 요~ :)
칙칙한 20대 후반의 좁은 남자의 자취방 이랍니다 ㅋ





서울의 원룸은 정말 비싸네요..ㅠ
군대 포함하여 혼자 나와서 산지 벌써 9년차랍니다. ㅋㅋ
군대 가기전엔 집정리라는 개념을 모르던 인간 비글 수준이였어요...

하지만 군대에서 맞아가며 각잡고 정리와 청소를 하다보니
전역후 6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속옷 수건 등등은 각잡아서 모아둔답니다 ㅋㅋ
한번 정리 해두고 사용한것만 다시 제자리에 두면 어질러질 일이 없더라구요 ㅋ

의자는 180도로 침대처럼 뒤로 젖혀지는 의자에요~
대학때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하다보니 갑자기 눕고 싶을때나
스트레칭이 필요할때 참 좋더라구요~ :)
그래서 튼튼하고 무거워요~ 이사할때 항상 열내고 씨름하는 의자랍니다.. ㅠ



누군가 의자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앉아 있는 저를 보곤 엑스맨 교장 챨스 쟈비에 같다고 했어요..

머리가 빠지지 않게 집중 관리 해야겠네요~





의자가 이렇게 잇~힝~♥ 하며 뒤로 넘어가요~ 발판도 밑에서 트랜스호모 처럼 튀어나와요 아니 포머~

의자 제작사 홈피에서 퍼왔는데 저기 누워있는건 납득이 인가요??






커튼 중앙에 길다란 에일리언 척추는 빔 프로젝트 파워선과 HDMI선 이랍니다.
정리케이블로 단정하게 정리 했어요. ^^

원래는 이사하기 전 집에서 안보이게 벽쪽으로 고정했었는데 이사 후 구조가 달라
선처리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덜보이게 창문틀 중앙으로 정리했답니다 ㅋ




책상샷 이 아닌 책상밑 샷 입니다~ ㅋㅋㅋㅋ
컴퓨터 본체가 2대에 모니터 3대, 공유기, 쿡티비, 스피커, 전기장판, 스탠드, 시계 등~
너무 선이 많고 난잡해서 케이블 타이로만 정리해두니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정리케이블로 깔끔하게~ ㅋㅋ 근데 정말 척추뼈 같네요.. ㅋㅋ






왼쪽 모니터엔 빔으로 영화보려고 모아둔 영화들 목록 이에요 ㅋ
쓰잘데기 없는 병적인 정리벽 때문에...
영화 포스터와 제작년도, 국가, 제목, 별점, 평점 별로 워드파일로 차곡차곡 정리해서 관리를 해요. ㅋ
본 영화들은 혹시나 잊을까 '나만의 평점'을 옆에 매겨둔답니다.. ㅋㅋㅋ

요즘 영화들은 대부분 블루레이 급으로 용량이 가장 많은 콘서트,다큐멘터리 급은
편당 40GB 정도 까지 하는 영상도 있더라구요.. ㄷㄷ
보통 1080p 블루레이 급은 한편에 10 ~ 20GB 정도 하구요 -0- ㅋㅋ





푸른 LED 샷!! 입니다 ㅋㅋ
LED시계와 파워메이트라는 입력기기, 기계식 키보드 입니다. :)
컴퓨터와 항상 붙어있다보니 자잘한게 많네요 ㅋㅋ




남자의 로망 '빔프로젝터' 입니다. ㅋㅋ
저녁에 혼자 샤워를 마친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뒹굴거리며 영화보기엔 딱인거 같아요~ 굳!! ㅋ
5.1ch 스피커로 연결해두고 빠방하게~ :) ㅋㅋ




창문에 한 윈도우 페인팅 이에요 ㅋㅋ
도안도 없이 모니터로 대충 이미지 띄워두고 슥삭슥삭 그려요~
Ctrl + Z 는 없어요.. 실패해도 그냥 가는거에요~ ㅋㅋ
사실 물파스로 지우면 지워지긴 한데 귀찮아서 그냥 한번에 그려요.. ㅋㅋ
좋아하는것 위주로 삐뚤빼뚤하게~ 틀려도 그만의 맛이 있어요 ㅋ






이건 이사하기 전집 창문에 그렸던 윈도우 페인팅 이에요 ㅋㅋ
계약이 만료되고 방을 뺄때는 물파스로 발라주고 물티슈로 닦아내면 감쪽같이 사라져요~ :)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낼때 참 좋아요~ ㅋㅋ

에어컨 선때문에 창문을 고정 시켜뒀는데 혹시나 깜빡하고 문을 열까봐
열지 말라고 적어뒀어요 ㅋㅋ




전선위의 귀여운 아이들은 예전 유럽 배낭 여행중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천장에 저런 느낌의 조형물을 본적이 있어서~
창문열고 바로 나오는 두꺼운 전깃줄이 보기싫어서 시트지로 만들어 붙혀보았어요 ㅋ
우산 손잡이로 전선 끌어와서 붙히고 놓아주기~ ㅋㅋㅋㅋㅋ
2년동안 잘 붙어있다가 이사갈때 되니까 알아서 똑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페인트칠도 하고싶고 전등도 갈고싶은데 막상 시간이 안나네요~
질러버리면 언젠가 할껀데 말이죠~ ^^
빨리 돈 모아서 큰집으로 이사가고싶어요 ㅠ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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