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써놓고 나서 네이버에 경향을 검색해봤더니
행동따위가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짐이라고 나왔네요
확 꺾이는게 아니라 기울어진 삶 제가 원하는 방향입니다.
제목에는 살빠지는 경향이라고 써놨지만 저는 건강한 경향으로 사는것 이라고 하고싶네요
건강한 경향으로 살아가면서 제가 얻게된건
빠지긴 빠지는데 쪘다 빠졌다 하며 결국 빠지는 방향으로 가고있는 제 몸매와
(올해 7월부터 지금까지 157cm 57kg >>> 48~50kg 키가 작고 하체가 퉁퉁한 편이라 날씬함과는 거리가 좀 멉니다^^;)
많이 먹거나 외식으로 다소 몸에 좋지 않은걸 먹게돼도 바로 다음 끼니부터 다시 건강한 식단으로 곧장 돌아올 수 있는 의지
짧지만 굵은 운동습관(달리기는 전력질주 인터벌로 3~4km, 케틀벨12kg 스윙200회, 푸쉬업80회 주 4회 꾸준히 실천중입니다.)
이 세가지인듯 싶네요.
체중계는 멀리하면서 살고있구요
가끔 살이 찌는 방향으로 기울때 저를 일깨워주는건
전신거울이랑 스판기 없는 면바지 하나입니다.
살은 더 빼려고 하고 있지만 1~2키로에 찌는거에 연연해 하지 않고
우울할 때 먹는 달달한 간식이나 한강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먹는 치맥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아! 물론 안 먹을 수 있을 땐 안먹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지요. 건강한 "경향"으로 살아가는거니까!
평소 간식은 과일입니다. 식사는 밥먹어요. (과거랑 달라진 점은 계란이나 두부, 고기 등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고 밥양을 줄였다는점!)
지금은 이렇게 평생 살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이 들어서 행복합니다.
모두 건강해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