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12년에 가입했으면서 방문은 7번 밖에 안 한 유저가 말 남깁니다.
게시물ID : sisa_646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인원
추천 : 2/1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1/08 01:52:04
 일단 전 오유인은 아니라고 생각 드네요. 전 오유인들께 더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문재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표방하면서도 친노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는 모습이 눈에 훤히 보여왔고, 그러면서도 호남권 대부분을 차지하는 안철수 지지세력의 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안철수를 명목상 공동대표 자리에 2년을 머물러 두었다는 사실이 가장 큽니다. 저도 인정합니다만은, 안철수 의원은 그동안 너무도 정치인으로서 무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자신의 정치관이 확고했다면 2년을 그런 꼭두각시로 살지는 않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안철수 의원은 제가 보기엔 달라보입니다. 탈당 결정은 웬만큼 결연한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고, 그만큼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확고한 목표를 마음에 아로새긴 모습이 보입니다. 거기다, 우리는 문재인 대표하의 무력하고 민심을 잃은 새정련을 2년동안이나 봐 왔습니다. 지금 야권엔 혁신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옛날과 같은 파벌이 지배하는 정당에 혁신이 찾아오긴 힘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이번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을 '창조적 파괴'라고 생각합니다. 이 뿌리까지 썩어빠진 정치판에 미지근한 변화는 그리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기득권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제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였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전 더민주당을 지지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께 그 이유를 들어보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더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별거 아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