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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똥] 정치는 잊어라
게시물ID : sisa_646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NANO
추천 : 2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08 07:49:46
엄밀히 말하면 정치적 수사(레토릭)를 잊어라가 되겠네요.

야간 뒤늦은 이슈긴 합니다만 새누리당이 위안부 협상으로 역풍을 맞는 답니다.

이게 맞는 말입니까? 새누리의 위안부 협상이 순풍이고, 그 협상에 분노하는 우리가 역풍이라는 말입니까?

노무현 탄핵의 역풍. 노무현 탄핵이 순풍이고, 그때 촛불들고 거리로 나온 국민들이 다 역풍이라는 말입니까?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순풍인 것이고, 그 반대 부는 것이 역풍아닙니까?

정치적 수사로 정의로운 움직임을 한방에 역풍으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N 프로젝트등이나 기타의  자발적인 움직이 있을 때 역풍을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미 새누리당에 의해 역풍은 불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뒤로 밀려야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역풍을 피하는 일이 아니라 그 바람을 뚤고 나아가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될것이란 말입니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외연의 확대, 정치 공학등의 말들을 들고 나와 우리들을 계속 혼란케 합니다.

이런 모든 정치적 수사를 모두 잊어 버리시고, 부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옳바른 길만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불행이도 전문 정치인이 아니라, 이러한 정치적 수사에 대한 분석, 프레임과 헤게모니에 대한 분석등을 정확히 할 수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런 것들을 분석하려 하면 오히려 그 안에 매몰되게 됩니다. 그러니 모두 잊으세요.

총선승리를 위해 정치공학적으로 김한길따위와의 연대를 생각하시지 말고, 옆에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 투표하라고 권하세요.

부모님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콘크리트지지자라고 비난하지말고 대화하고 설득하세요.

그 콘크리트지지자를 만들기 위해 지난 몇년간 종편이 하루 쉬지 않고 계속 세뇌방송을 해왔습니다.

그만큼의 노력없이 콘크리트지지자를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믿지 마세요.

그렇다고 너무 절망마세요. 지난 대선 3.6프로 차이였으므로 10명시도해서 2명만 성공하면 됩니다.

그러니 실패에 부담갖지 말고 시도하세요. 그러나 지레 포기하는 것은 안됩니다.

우리는 더불어 민주당의 공천개혁을 보면서 얼마나 기득권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것이 힘든가를 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대한민국의 개혁입니다. 이때는 종편을 비롯한 언론자체가 혁신의 대상이 될 터이니

얼마나 시끄럽게 비명을 질러댈지 상상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때 우리가 비겁한 구태 정치인들과 연대하거나 손을잡아 승리한들 대한민국의 혁신을 완수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이를 위하여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정치적인 수사를 모두 잊으시고,

올바른 길만을 생각하시면서,

두려움 없이 부모와 형제,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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