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적 노력도 병행해야…대북확성기·개성공단 출입제한 등 반대"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대북)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제재만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8일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핵실험이 이명박 정부 5년과 박근혜 정부 3년의 총체적 안보무능의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한달 전에 알 수 있다고 공언했던 정부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며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는 박 대통령은 북핵을 관리하지도 억제하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