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내가 한건 롤이 아니었구나....^^! 타이니팜... 정도...일까...ㅎ 프린세스...메이커...? 못하는주제에 엄청 한가하고 평화롭게 게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노말 돌리면서 노는 다이아 친구인데 걔가 어차피 프리시즌이고 심심한데 랭크듀오 한번 가자고해서 가봤는데
와 프로 같더라구요 무슨.. (아 저는 플5 입니다....ㅠㅠㅜ)
합류 싸움이에요 완전 ㅋㅋㅋㅋ합류가 미친듯이 빠르더라구요 그 어느곳에서 싸움이 나건 모든 라이너가 미친듯이 달려오는 모습... 늦게 도착한놈 한놈 있는팀이 한타짐!!!!
그리고 15분 내외로 게임의 승패는 결정나며 역전 하기는 정말 힘들 다는것. (라인전을 졌다는것 자체가 진쪽 실력이 좀 모자란 다는것인데 운영 실력은 양 쪽 다 뛰어나기때문에 그냥 처음에 진쪽이 그대로 질수밖에 없더라구요..보통은요.)
또 정글러 수준이 많이 높은거같구요.. 땡기고 있으면 단 한번도 빠지지않고 와주더군요ㅋㅋ(상대 정글 또한 그상황을 예측해서 역갱 대기치고..ㄷ)
와 진짜 너무 큰 깨달음을 얻었어욬ㅋㅋ 롤이란건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는..
결과는 2승 1패이긴 하나 서포터임에도 그냥 간신히 1인분 밖에 못한 느낌이네요 갱 로밍이 너무 잦아서 시야 보느라 진짜 손덜덜 떨면서 했어요ㅠㅠㅠ 운좋게 2승 한거같네요... 1패는 평소 플레구간에서 나올시 만만하게 보는 알리스타인데 탈탈 털렸습니다...ㅎㅎㅎ '아 이사람은 월등하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다' 이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냥...
느끼는게 많네요 선수들이나 비제이 방송 보는편이 아니고 그냥 혼자 인벤 대충 읽고 겜하는 편이었어서 엄청 놀랐어요ㅋㅋ
친구가 노말 돌릴때 왜 그렇게 예민한가 했더니 다 이유가 있네요 저런곳에서 게임하다가 노말에서 브실골플 보면 화날듯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