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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안녕?
게시물ID : gomin_64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ㅇㅇㄹ
추천 : 12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5/11 23:26:19
아, 오늘은 헤어진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는 
절대 잊지 못할 내 첫사랑, 보돌이, 이쁜이, 왕자님, 오삐, 오빠가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너무 답답해서 토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빠가 보고 싶을때마다 찾는 오유에 들어왔어요. 
오빠가 좋아하던 오유.
몇 번 글을 남겼던 적이 있는데...
오빠가 좋아했던 오유를 보면,
오빠랑 같은 걸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잠깐이나마 참 안정이 돼요.
우리 오빠. 내 오빠. 
절대 변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제,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는 걸 알았어요. 나도 변하니까.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정말 착하고 예쁘고 애교많은 사랑스러운 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땐 왜 그렇게도 짜증을 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요.
오빠한테 잘하고 싶은데.. 그리고 이젠 잘 할 수 있는데.........

근데.... ㅠㅠ
그땐 정말 오빠가 그냥 나 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짜증도 냈고,
절대 변하지 않는 나랑 똑같은 사람인 줄 알고, 그랬던건데.......

갑자기 너무 힘들어서 정말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요즘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말을 이해하는 줄 알았어요.
시간이 지나니깐 정말 나아지더라구요.
근데, 잊어버리고 지내다가도,
뭔가 쪼끄마한게 하나 톡 건드려지면,
다시 우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감정이 막 미친듯이 몰려와요.

이거 평생 이러나? 아아아아아아 ㅠ

오유 바보 오빠도 바보 다 바보바보바보바보 
바아아아아아아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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