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핸드폰으로 자주 보긴 했는데 글을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여자사람이고 지금은 공부하는 백조?입니당
몇 일전 방청소 하면서 예전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쓰던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봤는데
뭘 먹었는지 적어져 있고 칼로리가 적어져있고 운동한게 적어져 있더군요.
아, 그때도 다이어트 했었구나 그랬었지
하면서 근데 왜 난 지금도 다이어트를 하고있나 ㅋㅋㅋ 뭔가 웃기면서 슬픈 ... 이게 웃픈건가요?
암튼, 대학교 때 졸업 전에 열심히 해서 15키로 정도 뺐었어요. 그래도 60키로 통통이였죠. 그래도 운동으로 빼서 그런지
몸에 근육이 많아져서 많이 통통해 보이진 않았답니다. 그때로 돌아가고픔 흑흑
여기서 더 열심히 해보자 다짐 하며 계속 해 나갈려고 했었죠.
그러곤 취업하고 나서 일에 치이고 하루종일 서있는 직업이다보니 집에오면 바로 자고
육체적 노동에 적응하고나니 이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술로 풀고 먹구 그랬죠.
그러다 보니 몸무게는 점점 돌아오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만 두고 공부를 다시 하고 있는데요, 공부를 하다보니 계속 앉아 있으니까 더 찌더라구요ㅜㅜ 최고 몸무게 찍음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 시작 ! 한달째랍니다. 지금까지 5키로 빠졌어요
요즘엔 자꾸자꾸 거울을 보면서 나태해 지려고 하면 넌 아직 뚱뚱해 더 빼야데 라고 채찍질을 ㅜㅜ
그러다가 넌 살 빼면 완전 이뽀! 그니까 힘내자! 당근 주고 ㅋㅋㅋ
당근을 주는 이유는 넌 뚱뚱해 너 못생겼어 이러면 의욕이 더 없어지더라구요. 걍 살까 요러구요 ㅋㅋㅋ
그래서 나를 사랑하자 사랑하니까 좀더 가꿔주자라고 다독여 주면서 나랑 싸우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꼭 끝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해보려구요
아침에 일어나 물한잔 바나나 먹고 운동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하고있어요.( 운동은 이소라다이어트랑 추가 운동해요, 하기싫은 날은 나가서 2시간 걷기해용 )
점심은 고구마 닭가슴살 파프리카
저녁은 귀찮으면 라이트업 아니면 두부에 파프리카 오이 아니면 또 고구마 ㅋㅋㅋ 고구마 마이떠.....
진짜 자극적인거 입맛 너무 땡기면 홍초 한잔 딱 먹어요 시콤시콤
중간에 너무 배고프면 오이 오이오이오이오이
사진 없으면 심심할까방 ㅋㅋㅋㅋㅋ 얼굴은 보호햇.....
그냥 푸념 하고 싶더라구요, 너무 글이 길어서 읽기 싫었죠?
나 글 왜케 못쓰냐 - 3-
안읽어도 되요. ㅜ그냥 어딘가에 내가 이야기 했구나 정도면 마음이 편할 껏 같아서 ! 홍홍
혹시 다 읽으셨다면 다이어트 조언좀 ㅎㅎㅎ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