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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61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길리우스★
추천 : 2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1/03 11:21:41
해가 질무렵이었다. 도시의 끝자락에 위치한 어느 조용한 카페의 창가 쪽 테이블에는 심각한 표정을 한 두 남자가 마주앉아 있었다. 창밖의 붉게 물든 노을은 불안한 듯 두 남자를 지켜보고 있었다. 마침내 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너, 현미 좋아하냐?"
"응."
"너는?"
"나도."
순간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이윽고 한 남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리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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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현미녹차 두 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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