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기+수능 공부하는 고3 수험생입니다:)
실기 준비하느라 항상 집에 들어가면 늘 밤 11시는 훌쩍 넘어서 막 들어가는데요ㅠㅠ
요 몇일 전에 치킨이 너무 먹고싶어서 고민할 거 없이 바로 치킨집에 전활 걸었어요(물논 학원이 끝난 늦은 시간에요)
보통 치킨집들은 막 전화 걸면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뭐 이런 소리가 나잖아요?
근데 그 날 걸었던 곳에선 그냥 뚜루루루 하는 통화음만 들리는 거에요
전화 걸면서도 읭 이상하다 싶어서 상대분이 받자마자
'여보세요~ 거기 치킨집 아닌가요?'
하고 물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분께서
"저도 치킨이 참 먹고 싶네요"
이렇게 대답해 주신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잘못 건 거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읰
그러고 당황해서 그냥 죄송하다고만하고 끊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상대분께서 너무 재치있으신 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쓰고보니 재미 없네요.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음
수능 28일 남은 고3들 화이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