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만 62장.
그것도 쉼없이 타이핑으로 올라오는 너의 욕을 따라잡지 못해 잠시 차단을 걸고 스크롤을 올려 차근차근 찍어 내린 숫자란다.
어떤 유저가 고소 후기를 남기고 얼마 안됐을 때는 뒤늦게 귓말 보내서 죄송하다는 애들이 있었지.
그래, 그래서 좋게 넘어간 사람들 많을거야.
근데 그것도 슬슬 약발이 다 됐구나.
너희... 철없는 어린 애들은 뼛속 깊히 교훈을 새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닫는다.
내가, 전화번호까지 넘겨주면서 좋게 좋게 대화로 풀어보려 했는데 넌 끝까지 키보드만 움켜쥐니 내가 어찌할 바를 몰라
내일 고소장이란 놈을 생에 처음으로 만들려고 해본다.
즐거운 주말 보내라. 그게 부디 마지막이 되길 내가 간절히 빌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