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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의 삶을 살아야할때
게시물ID : freeboard_719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한진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0 02:10:33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가면 말투, 행동 등 모든 것이 바뀐채로 살아간다
정작 내 원래 모습은 감춘채로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이 모습을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이게 바로 연예인과 다르지 않는 삶 아닐까?

내가 핸드폰에 3백명의 인맥이 있다
그들중에 내가 힘들어 술마시고 싶을 때
앞 뒤 따지지않고 나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 때의 참담한 기분이란..... 차라리 없으면 이해라도 되지
있는데도 없는 그 괴리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정도이다

그 괴리감과 공허함을 체우고자
자꾸 오유를 들어오고, 인터넷을 뒤적거리고, sns를 들락날락한다
그래도 뚫린 가슴은 막히지 않아 자꾸 먹을 것을 찾는다

허송세월을 보내면서 살은 찌고 성적도 안나오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제는 더이상 '상대방을 위한 삶','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닌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위해 가지치기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과유불급
뭐든지 과하면 좋지않다 그것이 백신이라도....

일단 필요없는 대외활동을 정리하고
사람들에게 더이상 가식적인 모습 안보여줄꺼다
그리고.....
이젠 정말 오유를 안들어 올 것이다 스마트폰을 멀리하게 될것같다
안녕 정들었던 오유
나의 꿈을 위해.... 이제는 이별할 때가 온 것 같아

정말 성공해서 자랑게시판에 가끔씩 좋은 소식 올리도록 할께

추신) 여러분은 정말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으신가요?
         정말 본인의 원래 모습을 다른사람들이 좋아해주나요?
         여러분도..... 가면을 쓴 삐에로가 아니신지요?
         어차피 사라질꺼라 두서없이 막 썼어요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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