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1963년)
대한민국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후보자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허정계와 이범석계 간에 미묘한 갈등을 겪고 전국구후보 22명, 지역구후보 120명을 내세웠으나 2명밖에 당선시키지 못하였다. 이때 총투표 수 962만2183표의 8.8%인 82만2천표를 얻어 12개 정당 중 4위를 차지하였다.
국민의 당은 본래 그 전신인 신정당부터가 민주당계·자유당계 및 관료 출신인 무소속계의 3파로 구성되어 있었고, 국민의 당으로 개편되면서 여기에 다시 세칭 구 족청세력으로 알려진 민우당계와 무소속계가 참여하여 이질적인 5개 파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두 차례의 선거에서 패배하자 그 책임 추궁을 둘러싸고 분열상을 드러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원인에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는 논리는 역사에 적용하면 이미 역사는 많은 것에서 반복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이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 아니겠습니까?
또다시 이런 우를 범하다니~
역사는 언제나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 번은 비극의 형태로, 다음에는 우스꽝스러운 희극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상이한 형태의 비극들로 계속 반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몇몇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들이 있으며, 그것에 비추어 볼 때 역사학은 수사학적 의미가 아닌 지극히 과학적인 의미에서 여전히 <삶의 스승>이다.
-움베르토 에코, <미네르바 성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