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힘겹게 고3시절을 보내고 있던 제게 오빠가 냄새만 맡게해주며 약올리면서 혼자 먹었던 그 술. 오늘 우연히 편의점에 갔다가 발견하고 사버렸어요. 때마침 운전학원 주행등록후 오는길이라 주민등록증도 있고!! 당당하게 사야지^^ 하고 머드쉐이크를 카운터에 올려두고 체크카드와 신년을 맞아 포인트가 꽉찬 TTL카드와 주민등록증을 꺼내고 있는데.. 계산하시던 알바님이 제얼굴을 한번 쓱- 보시더니 민증은 보여달란 말도안하더라고요.. ........뭐여이거...-_-^ 작년에 스물여섯이었던 우리오빠 복권살때는 민증달라고 하더니...-_-^... ...........그래서 그냥 우울해졌어요.....ㅠㅠ 왜!!!!!!!!!! 아무도 의심을 안하는거야!!!!!!!!! 교복입고 법인카드를 쓰는데!!!!!!!!! 왜 안된다고 하지를 않아!!!!!!!!! 왜!!!!!!!!! 민증보여달란 말을 안하는거야!!!!!!!!! 왜 느낌표 열다섯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