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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 교수의 논란들에 관해서
게시물ID : sisa_646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하게살자
추천 : 12
조회수 : 114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09 00:29:38

김선현 교수 관련 논란이 상당히 많네요

그런데 저는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게이님들의 시선이 상당히 불편하기만 합니다


오유에서 박영선 의원의 추천으로 뽑힌 사람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하는데
결국 문대표가 뽑은 사람입니다

문 대표가 박영선을 잡기 위해 뽑은 사람이라면
두 가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1. 제대로 인물을 검토하지 않고 뽑은 것

2. 구태적인 사람을 잡기 위해 혁신 인재영입을

개인적으로 박영선 의원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1인이라
박영선을 잡기 위해 영입한 인사였다면 이제껏 문 대표가 보여 온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태도가 무너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문 대표가 검증 한 번 안 해보고 멍청한 영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안철수처럼 과감하게 출당 조치를 취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정말로 못된 짓이고, 또한 앞으로의 인재 영입에 관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세상에 어떤 인재가 종편이 씹어댄다고 쫓아내는 당에 가고 싶겠습니까
만약 진짜 잘못이 있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방식이어야 하는 것이지 결코 쫓아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사건을 돌파하는 핵심 쟁점은

그림과 관련해 나눔의 집과 할머니들의 정확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 차원에서 수습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직 쟁점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사안들이고요

만약 당사자들이 불쾌해한다면 의도가 어떻든 피해자분들이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김선현 교수 스스로가 자진 탈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결코 당의 차원에서 쫓아내는 그림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탈당하는 수순이더라도 문 대표는 자신의 잘못된 영입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서도 김선현 교수에 대한 인간적 예우를 대해야 합니다


제가 만약 영입대상이라면
제가 아무리 부정부패에 단호한 사람이라도, 안철수와 같은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면 정나미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과감한 결단? 단호함?
그것은 자칫하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는 식의 이기적인 사고방식일수도 있습니다


비난은 모든 사안들이 또렷해졌을 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여론이 시끄럽다고 우리마저 감정적인 비난을 가한다면, '우리는 몰라서 그랬다' 식의 도망치는 태도처럼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시게이들이 조금만 감정을 추스리시고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한 비난보다는 과장되게 부풀려진 여론들에 대한 비판을 가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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