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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사는 26살 남자방
게시물ID : interior_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bie
추천 : 20
조회수 : 2186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10/10 09:37:21

태국사는 예비 대학생입니다.

여기는 한국같이 미친듯한 보증금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빌라를 빌려서 삽니다.

방 소개가 대세인거 같아 동참해봅니다.

읽으시기전에 매너상 3줄 간단요약부터 하겠습니다.

1. 집주인이 거울 패티쉬

2. 블랙&화이트&레드의 조화

3. 침대가 게이인건 기분탓.


IMG_1628.JPG


전체적으로 집에 거울이 좀 많습니다.

왜인진 모르겠습니다.

이 집 주인이 직업이 의사이고 할아버지 이신데, 취향 참 독특하십니다.

하지만 전 인테리어가 이뻐서 군소리없이 살고있습니다 훼훼.

거울에 비친 거실 모습도 살짝 보이내요.

거울을 옆으로 밀면 냉장고, 주방이 나옵니다.
IMG_1626.JPG



아무래도 남자 혼자 살다보니 식기가 몇개 없습니다.




IMG_1629.JPG



방에서 본 거실 입니다.

원래 거실과 방이 벽으로 막혀 여닫이문으로 열고 들어가는 구조인데,

앞서 말했듯 의사할아버지님이 취향 참 독특하십니다.

벽을 다 뿌셔버리고 스튜디오형룸으로 개조시켜 버렸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찍을려고 불 다 키고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평소엔 다 끄고 스텐드 하나 키고 살아요.)

벽에 걸린 시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드는데,

고장났습니다. 

그래도 장식용으로 좋으니 그냥 핸드폰시계로 만족하며 삽니다.

티비도 있긴한데, 한번도 켜 본적 없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케이블TV가 너무 비쌉니다. (한달에 10만원정도는 내야 EPL, 국제스포츠경기 볼 수 있음)

그래서 설치 안했습니다.
IMG_1632.JPG





침실 및 책상 입니다.

아직 한국에서 책이 다 오질않아 몇권 안꽂혀있내요. 학생방인데도 불구하고 책이 많이 모자릅니다.

공부하다가 좌절 할 때 거울을 보고 다시 한번 좌절합니다.

인테리어가 잘못했내요.

바닥엔 카펫은아니고 뭐라하죠.... 강당같은곳에서 소음 줄일려고 보푸라기 비슷한거 깔아논 형태?가 깔려있습니다.

발소리 안나는건 상당히 좋습니다.

침대가 왠지 게이같아보이는데 기분 탓 입니다.




IMG_1630.JPG


침실 맞은편을보면 거울이 또 있습니다.

할아버지 거울 패티쉬 있으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런식으로 밀고 닫는 식의 화장실 문입니다.

닫으면 거울, 열면 화장실, 옷장이 나옵니다.


침대가 게이같아보이는건 기분탓입니다.


IMG_1627.JPG


화장실과 옷방 공간입니다.

가끔가다가 뜨거운물이 안나온다는거 빼곤 만족합니다.

그래도 옷방이 너무 허전하내요.

더운나라다보니 겨울옷 가을옷 봄옷같은게 일절 필요없다보니, 한국인인 저로썬 옷으로 가득채울만큼의 여름옷이 아직 없습니다.

이상 방 소개 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상세한 사진들 요청해주시면 시간 날 때 찍어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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