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BGM] [게임스토리 - 거울전쟁]

악령군 1 - http://todayhumor.com/?gametalk_63569

악령군 2 - http://todayhumor.com/?gametalk_63687

악령군 3 - http://todayhumor.com/?gametalk_64074

이 글을 읽으시기전에 전 이야기 글을 읽으시면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지난 이야기는 각 나라에서 벨리프 쇼링이 보고한 사태를 파악 및 해결하기 위해

12명의 탐사대를 리네크로 힐로 보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어서 계속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리네크로 힐에 도착한 12명의 탐사대는 악령군의 수장 카라드 하트세어와 만나게 됩니다.

카라드는 전 세계에서 자신에 대항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예측했었기 때문에

전 국가에 반항을 손쉽게 무마할 방법과

12명의 탐사대를 꼬임에 넘어가게 할 계책을 미리 생각 해놓고 있었습니다.

12명의 탐사대중 벨리프 쇼링과 마법기사 글렌 쥬드만 야영지를 지키게 하고

나머지 인원 10명이 카라드 하트세어와 대면을 하게 됩니다.

사실 무력충돌은 두쪽 다 원치 않는 입장이었고,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카라드 하트세어는 지금 당장 전 세계와 맞붙을 수있는 세력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였고

탐사대 입장역시 카라드의 악령군 세력은 결코 만만치 않은 세력이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리하여 카라드는 이들과 무력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시간을 많이 벌게끔 하는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탐사대에게 조건으로 제시합니다.

바로 도시의 봉인이죠.

리네크로 힐 전체를 마법으로 봉인해버리면 안에서 밖으로 나갈수 없을뿐아니라

밖에서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되기때문에 자신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세력을 확장 시킬수가 있었습니다.

탐사대 입장에서 보면 안과 밖이 단절되기 때문에 식량은 물론 물자, 민간인, 물 등을 공급받을수 없기때문에

자연히 악령군 세력은 자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멸한 악령군이 머물렀던 리네크로 힐은 다시 재건하면 되는것이었으니까요

그리하여 악령군은 그 도시봉인 마법을 탐사대측에서 제공하기로 약조후 각 도시국가에대한 이익조건을 내겁니다.

각 도시국가에게서 일종의 독점거래형식의 계약을 성립하게 되죠.

물론 도시봉인이라는 조건이 딱히 맘에드는 조건은 아니었지만, 카라드의 압도적인 힘이 무서워 그대로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계약이 성립된지 두달 뒤

쿨구레루 데스모네는 자신을 포함한 100명의 마법사들을 이끌고 리네크로 힐을 봉인하게 됩니다.

리네크로 힐은 그렇게 들어오지도, 나갈수도 없는 고립된 도시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도시가 봉인이 되었지만, 카라드의 숨겨둔 생각이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상황이 도시가 봉인이 되어버리자, 자신이 아무리 강력한 군대를 완성했다고 하더라도

세계를 정복하기위해 나가려고 해도 나갈수가 없을테니깐 말이죠.

이에 카라드는 자신의 부하 큐셀드 군텔리암과 로네이어 릴리안에게 비밀리에 임무를 하달합니다.

바로 도시를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갈수있는 또한, 봉인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게끔

지하의 비밀통로를 발견 및 개설 하게끔 합니다.

지하의 비밀통로 이름이 바로 '피어스 툼' 리네크로 힐 북쪽 조그마한 동굴 이름에서 따온 이 비밀 통로는

벨리프 성령사가 세계전체에 리네크로 힐 사태를 알리기 위해 악령군 몰래 이용하여 무사히 빠져나온 통로 이기도 합니다.

바로 카라드 하트세어는 이 통로를 이용해 자신의 군대가 봉인 마법의 영향을 받지않고

무사히 리네크로 힐에서 빠져나오게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계획은 비밀리에 통로를 확보하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군대를 더욱 더 진화시키는 한편

세력이 커진 자신의 군대 일부를 이용해

'섀비 포레스트' 지방을 점령하는 등 점차 서부대륙을 악령군화 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