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은 우파 정당에게 표를 쏟아주고

호남 충청 강원 제주를 합해도

영남을 이길 수 없으며, 수도권은 항상

반반이기 때문에 사실

호남이 몰표를 주건 말건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우파 정당에서

매번 정권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20년동안 펼쳐졌는데요.

1당 독재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갈뻔한

대한민국에서 10년동안 다른 정권이 들어서서

균형을 맞춘건 그 두 대통령의 업적을

제껴놓더라도 한국 정치사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양당체제라 하지만 지금까지

우파가 메이저고 좌파가 마이너였잖아요.

그래서인지 우리 사회가 균형점을 찾는게

더 힘들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 민주당도 슬슬 득표수가 올라가고

5년뒤엔 노인분들의 골수에 각인된 박정희의

존재가 정치계에서 흐릿해질테니 그때부터는

지금보다 더 나은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땐 새누리의 고정표도 조금은

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