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제가 체험한 또다른 일을 여러분꼐 들려 드리겠습니다..^^;; 때는 작년 10월쯤.. 제 친구의 생일 이었습니다..이름은 호령이라고..^^ 아무튼 그 친구 몰래 우리는 모여서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다가 돈이 궁핍해진 저와 제 친구들은.. 예정의 비싼 케일 대신에..싼..머드케익을 준비 했습니다.. 참고로 머드케익은 크림과 부드러운 케익이 아니라 좀 단단한 빵 종류의 케익입니다..^^ 암튼 좀 싼 케익과 함꼐 제 친구 집에서 파티를 준비 하는데.. 풍선도 부치고 편지도 쓰고 집도 꾸미고..말그대로 정말 대단한 파티를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벨소리가 울리고.. "띵동~~~" 조용..... "띵동~~~~" 조용~~~ 호령: 뭐야..증말... 끼이익~~~ 문열리는 소리.. 다가치: 호령아 생일 정말정말 축하한다~^____________^ 호령:고..고마워..ㅠㅠ 너무너무나도 평범한 파티..그러나 사건은 여기서부터 벌어집니다.. 우리가 파티를 시작하고 최대의 하일라이트..케익 자르는 순간이 왔습니다.. 멋진 노래나는 촛불의 연주가 끝나고 케일을 잘라 먹기위해 호령에게 칼을 쥐어준 순간.. 우리들 사이에서 "싸이코" 라 불리는 한 녀석이..갑자기.. "이건 생일빵 대신이다!!!" 이러고 드라마에서 봤는지..케익을 호령이 얼굴에 퍼억~~ 가따가 뭉개 버렸습니다.. 근데요..말이지요..그녀석 정말 실수 했습니다.. 사실 그 케익은 우리가 사노쿠선..7 시간동안 냉장고에 너어논.. 그러니까 다들 알지 못했지만 단단하기가 마치 돌같은..그런 케익이었습니다.. 사태를 파악못한 우리들은..웃어제껴버렸고.. 농담 아니라 호령이는 코에서 코피가 주르르르르륵~~~ 뚝뚝 떨어지더니.. 입술도 터지고 눈은 빨개져 있고.... 갑자기 분위기 살벌해 집니다..ㅡㅡ;; 호령: 이게 뭐야! 자식들아!! 내가 코수술(어떤 성형은 아닌데 코수술 했슴) 한지 2주 밖에 안된거 몰라? 이자식들 으워~~~~~`돈이 얼마인데.. 그러고는 갑자기..손을 부르르르르르 떱니다.. 모두의 눈은 그의 손에 쥐어져 있던 칼에 집중되고.. 그녀석 칼을 집어 들고 피를 흘리며 맛있게..케익을 썰더라구요.. 뭐 별로 웃기지는 안았지만.. 황당한 경험이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