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하는 망상과 고민을 글로 옮겨적어 봤어요. 돌던지지 마요.
키는 140이상에 180만 넘지 않았으면 좋겠고
옷같은건 본인이 원하는대로, '깔끔'하게만 입었으면 하며
또 헤어스타일은 다채로웠으면 한다. 긴생머리라던지 단발머리라던지 아님 묶었다던지... 다 좋아...
악세사리나 타투 이런건 본인 자유. 내 눈엔 다 이뻐 보일것 같다♥
문화생활을 즐길 줄 아는 여성이면 좋겠다. 연극, 영화,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 기타 등등을 보고 그 느낌을 같이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등산. 동네산이라도 좋으니깐 산에 같이 가고싶다. 산에는 늘 혼자가지만... 같이가면 더 좋겠지. 업고라도 가주겠다
독서. 책읽는걸 사랑한다면 정말 ♥♥♥. 독서는 나에게 있어 큰 행복인데 그 행복을 함께하는건, 상상만해도~
커피보단 차를 선호했으면 좋겠다. 녹차나 보리차같은거. 이것만은 양보해 줄 수 없지.
서로의 취미를 존중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
정치관과 종교관. 사람들 사이에 있어서 건드리기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고
서로에게서 타협점을 찾기 힘든 곳이지만, 이해력과 포용력이 있었으면 한다.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점은 융통성있게!
술담배는 적당한 선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선에서.
야무진 여성이면 좋겠다. 사람의 성격을 묘사하는 여러가지 단어가 있긴 한데 '야무지다'라는 말이 제일 좋은 것 같아. '당찬'도 좋고
내 열정에 힘을 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내가 모쏠인 이유
이런글 쓰는 내가 한심해 보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저런거 다 필요 없으니깐 누군가를 진짜 좋아해보기라도 했으면...한번만이라도..
이제 댓글로 '이런 남자 있을까'가 올라오겠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