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학생인데 고1이랑 같은 반을 쓰는데 어떤 누나가있어요 보통 애들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몰려다니고 그러잖아요 저도그러는데 그누나는 항상 혼자다니고 밥도 혼자먹고 말도 안하고 안웃어요 목소리도 못들어봤어요 누나가 얼굴도 엄청 하얗고 이뻐서 처음엔 사람들이 말도 많이 걸고그랬는데 누나가 말을 거의안하니까 사람들이랑 쟤는 이상한애라고 피하더라고요 제가 그누나랑 친해지고싶은게 그누나가 몇달전에 저한테 심부름으로 학원교제 전달해줬는데 제가 누나한테 무리수개그를 했어요 뭐라고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재미없어서 제가해놓고 실수했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안웃겼는데 그누나가 그거 듣고 웃었는데 그거 보면서 예쁘다가 아니라 천사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에서도 그누나 웃던것만 생각나고 그누나 웃는거 또 보거싶어서 일부러 누나앞에서 누나보란듯이 애들이랑 무리수개그 치고 바보같은짓하고 근데 한번도 안웃어요 어떻게 친해져요? 말이너무 없어서 먼저 말걸기도 민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