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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글에 현혹되어서는 곤란하다.
게시물ID : lovestory_64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ot8888
추천 : 10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16 10:51:08
 
어느 방송프로를 보니 참석자 왈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는 댓글을 보고는  
사람이 싫어졌다, 혹시 미워하지 않나 싶어 똑바로 보기가 싫어졌다. 어찌해야 하나"
하고 하소연하자 충고의 말로서 하는 대답이다 " 괜찮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또 어떤 유명인의 글에는 "남이 바라는 대로 나를 맞추지 말라, 내 생각대로 그냥 살아라,
내가 진실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하는 내용이 있다.
 
이런 충고들은 다 위로성 말과 글이다. 마음이 아프고 힘든 사람에게 이런 위로성 말과
글이 좋은 기능을 하기도 한다. 필요한 면이 있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삶을 개선하지는 못한다. 일시적 위로는 될지언정 보다 더 꽃피는 삶으로
발전시키지는 못한다. 위로만 받는 삶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스스로 삶을 꽃 피우는 길로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  
 
남이 나를 비난한다면 그것을 약으로 삼아 진실로 나를 바꾸어야 한다.
남의 말에 일희일비 하고 흔들린다면 그런 말에 의연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
주눅이 들어 인생을 살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내 생각대로만 살 것도 아니다.
내 생각에는 사실 많은 한계가 있고 선입견과 편견이 작용하거나 감정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경우가 참 많다.   
부정적이고, 자신 없어하고, 화내고, 미워하고 하는 이런 생각들을 바꾸어야 한다.
대부분 내 생각대로라는 게 자기 고집, 자기 가치관에 얽매이는 것에 다름아니다.
 
내 고집은 절대로 삶의 내공을 기르고 행복한 인생살이를 하는 데 도움되지 않는다. 
자기의 고집, 자기의 세계에 갇혀서는 활짝 열리고 힘이 솟는 삶을 살지는 못한다.
어떻게 훌륭한 삶이 치열한 노력없이 이루어지겠는가. 세상에 그런 것이 어디 있던가
자기를 바꾸고 발전시키는 자만이 행복하고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
 
적극적으로 나의 고집, 아만, 화, 미움을 내려놓고 
타인과 하나되고 ,남이 잘 되기를 바라고 하는 가운데 밝은 자세와 지혜,
삶에 대한 에너지가 솟아나게 되어 있다. 
인생은 그렇게 해서 바뀌고 꽃피게 된다.  
 
아, 세상에 젊은이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어른도 참 드물다!!
스스로 인생을 잘 모르면서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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