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졸업반 휴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리고 중등 국어 강사로 수목금 하루 여섯시간씩 한달 칠십만원짜리 알바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얼마전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다들바쁘셨죠?
저도 열한시까지 보강하고 주말이며 제가 나오지않아도 되는날까지
나와가며 애들 보강 해주었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것은 이렇게 보강을 했을경우 다른 분들은 보강비를 얼마나 받으시는지 궁금해서입니다
제가 총 보강한 일수는 8일정도 되며 총 보강 시수는 25시간 정도 됩니다
근데 오늘 월급을 받아보니 보강비로 오만원이 들어왔더군요
제 시급이 12500원정도이고 원장님 말씀에 보강비는 오만원 정도다하시길래
전 하루에 오만원 정도로 잡고 못해도 이십만원은 챙겨주실줄 알았는데
정말 황당하고 화도나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원장님도 아이들에게 시험기간이라 보강해준다고 보강비 따로 더 받는거 아니란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도 안되는 저금액을 받고 그냥 넘어가야하는것인지
솔직히 손익계산하자면 차비도 안나오는 저금액을 제가 받아들여야하는 것인지 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