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언니를 너무나 좋아하는 큰 아이...온 가족이 다 함께 세계 선수권 경기를 봤습니다.
빙판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연아 언니를 그렸다고 하네요^^;;
마침 학교 숙제도 있고 해서...뭔가 더 그럴듯한 걸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재활용품으로 움직이는 연아 언니를 말이죠.
빈 플라스틱 우유통과 냉장고 자석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연아 언니 인형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돌입~!!!
물론 작업은 저와 남편이 조금씩 도와줬어요...아직은 칼질이 미숙해서ㅠㅠ
그리고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아래쪽의 자석을 움직이면 병 안의 종이 인형이 움직이는 구조랍니다.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정도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며 움직이네요^^
만들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어려운 학교 숙제도 이렇게 즐겁게 할 수 있다면
학교 생활이 늘 힘들기만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좋은 소재를 제공해 준 연아양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 함께 보내요~
Long Live the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