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게엔 처음으로 올리는 글 같군요.
(띄어쓰기, 맞춤법, 문단? 등 좋지 못한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ㅠㅠ 한국을 초등학생때 떠나서..)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유치원생 시절부터 저는 쭉 가위를 눌리며 살았습니다.
그떄야 뭐 어리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그냥저냥 잘 참았었는데요 (실은 어릴땐 가위인줄 몰랐습니다)
어느날 부터 가위가 눌리면 배개에 얼굴이 박혀있어 숨을 쉬기가 힘든 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동생에게 오빠 배개에 얼굴 박고 있으면 꼭 뒤집어 달라고 하면서 잤죠.
그렇게 일주일에 많으면 2-3번씩 계속 눌리며 살았는데 인터넷이란걸 자주 하게되고 공포영화 매니아 공포글 오컬트 등을 많이 좋아하게 되면서 가위가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서 신기한건 어느날 가위에 눌린 썰을 보았는데 가위 눌리면 귀에 이상한 소리 (삐~?)같은데 들리면서 무엇인가 보이고 한다는 겁니다, 일종의 환각 환청이라는데요 (댓글에도 그렇다는 댓글이 많더군요)
저는 이런 경험을 한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읽고 가위가 눌렸는데 정말 환청이 들리기 시작 하는 겁니다... 마치 글에서 본거 처럼요;;;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 했어요.
이런 현상들은 어느날 부터 그냥저냥 없어졌습니다.
가위눌리면 늘 그랬듯이 그냥 다시 자곤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 영화나 글에서 읽은적도 본적도 없는 무언가들이 보일때도 있는데요
이건 이젠 그냥 익숙 해졌습니다.... 원래 공포나 호러 좋아 하기도 했었고 봐도 그냥 무섭다기보단 다음날 강의가면 피곤 할 생각에 짜증부터 나더군요.
아 그리고 가위 눌리기 전에 느낌이 온다는거 아세요? 온몸에 신경이 슬슬 굳어지는 느낌이 나는데 이때 몸을 움직이면 그냥 훅 하고 풀렸다 똑같이 다시 조여 옵니다, 이때 귀찮아서 안 풀면 인제 눈뜬 그 상태로 가위가 눌려요. 이 현상은 진짜 자기 바로 전에도 느낍니다.
그리고 루시드 드림도 경험 해봤습니다 어떤분이 댓글에 가위 눌린채로 일어나려고 애쓰다 일어나면 루시드 드림 이라길래 해봤는데 되더라고요;;; 하지만 처음이기도 했고 굉장히 빨리 끝나서 별 감흥은 없었읍니다만 꿈에서 유독 중절모 쓴 중년 아저씨 한분만 제 맘대로 안되길래 검색해보니 루시드 드림에서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또 하나의 인격 이라더군요 으허허헣;;;;
음... 어떻게 끝내지
생각 해보니 가위 눌린 그 상황들이 1-2개 제외 하고는 아무것도 기억 안나네요;;; 무언가를 봤지만 기억 못하고 눈뜬채로 가위가 눌렸었는지조차 몇몇은 기억이 안나요;;;
길고 맞춤법 띄어쓰기 문단 이상한글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