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 오유를 상대로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데요~
게시물ID : humordata_646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삼이~
추천 : 10
조회수 : 132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0/09/07 20:57:04
사업명 : 주)나비의꿈 사이트명 : http: //totem.com 사업모토 : 안생깁니다 오유엔 워낙 꿈속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여자분의 사소한 행동에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이미 여친이 생겼다고 착각하거나... 언젠간 김태희/원빈같은 사람이 나타날거라는 헛된 기대를 한다거나... 이런 분들 상대로 현실과 환상을 구분할수있는 아이템을 제작해서 팔면 어떨까 싶은데..(ex:팽이) 주고객은 오유님들이 될거같구.. 괜찮은 아이템 아닌가여~? 이대로 두다간 죽을때까지 꿈속에서 허우적대실까봐 현기증나서 그래요 호접지몽(胡蝶之夢) 장자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어 꽃들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그러다가 문득 깨어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가 되어 있었다. 이는 대체 장주인 자기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다. 장주와 나비는 분명 별개의 것이건만 그 구별이 애매함은 무엇 때문일까? 이것은 사물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그 사이에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피상적인 구별, 차이는 있어도 절대적인 변화는 없다. 장주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주라는 경지, 이것이 바로 여기에서 말하고자하는 세계이다. 물아의 구별이 없는 만물일체의 절대경지에서 보면 장주도 나비도, 꿈도 현실도 구분이 없다. 다만 보이는 것은 만물의 변화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이처럼 피아의 구별을 잊는 것, 또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비유한 호접지몽은 오늘 우리의 덧없는 인생은 아니던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