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sisa&no=63130&page=5&keyfield=&keyword=&sb= 를 까기 위해 쓴 글이에요. 좀 그럴듯한 말로는 반론이라고 하지요. 제가 별로 착한 놈은 못 되는 데다가 예전에 광우병 관련 글을 하나 올렸다가 며칠간 많이 귀찮았던 적도 있는 터라 이번엔 별로 고운 표현을 쓰지 않을 생각이에요. 지난번처럼 답글 주렁주렁 달려도 제가 답을 달지 안 달지는 잘 모르겠네요. 귀찮지만 글을 쓰는 건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던 것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랄까. 아무튼 지난번에 무슨 얘기가 오고갔는지 궁금하신 분은http://todayhumor.paran.com/board/member_view.php?table=sisa&no=62693&page=1&keyfield=&keyword=&mn=57023&tn=13&nk=타타상자 를 참고하시구요. 괜히 기분 망치고 싶지 않다거나 광우병 떡밥은 이제 지겹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혹은 더블클릭을 해주세요. 아무튼, 서론이 길면 재미없으니 본론으로 들어가죠. 원문 글의 링크를 따라가보니 글 제목이 "도 (광우 1part)" 이런 식으로 3part 까지 있더군요. 아마도 글쓴 분의 닉네임에서 따온 것 같은데... 그래서 제 글의 부제는 "도(광우)" 또는 "도=광우" 로 붙여 볼까 해요. 첫번째 주장 말인데, 未國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제가 아는 미국이 맞겠죠. 아무튼 누가 그런 소리 했는지나 밝혀 주면 참 좋겠어요. 누구 표현으로 어용학자 피카소마저도 '결국 M/V형, V/V형은 감염 위험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잠복기가 길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http://www.docdocdoc.co.kr/news/view.php?bid=news_3&news_id=42720 설마 '감염 위험성이 떨어진다'를 '안 걸린다'로 이해한 게 아니라면 이딴 자료 들고와서 반박이랍시고 내놓을 수가 없을 텐데. 그게 아니라면 M/V형이나 V/V형이 광우병에 걸릴 위험성은 M/M이 광우병에 걸릴 위험성과 같다는 것을 저 자료 포함 원문에서 보여준 자료들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거에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437143 첫번째 링크 기사와 같은 내용이지만 마지막 부분에 주목해서 보면 좀더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질 수 있겠죠. 혹시나 '인간광우병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나타나거나,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란 말 가지고 '아오 ㅅㅂ 그럼 광우병 발생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미국쇠고기 먹다 죽겠네' 라고 이해한다면 글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광우병에 대해 제대로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지식이 부족한 거에요. 참고로 저 연구자들이 걱정하는 미래의 끊임없는 광우병 발생도 결국 1980년대 영국과 관계있는 것이라는 것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어야 저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 그림 보니 살짝 걱정되기 시작하는데, 설마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란 말만 보면 조건반사적으로 광우병! 이 튀어나오는 건 아니겠죠. 다시 말하지만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쇠고기 수입 찬성/반대에 상관없이 MV형 VV형은 안걸린다는 말은 못 해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미국쇠고기 수입에 대한 입장이 어떻든 간에 원문 글쓴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죠.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면 모를까... 그런데, MV형 VV형은 비교적 안전하니까 수입해도 된다는 게 찬성론자들의 입장이던가요? 한국인 95%가 MM형인데? 글쎄, 한국인은 95% 가 MM형이라 잠복기가 짧으니까 광우병 걸리면 금방금방 죽을 것이고, 따라서 자기가 광우병 걸렸는지도 모르는 잠복기 상태의 MV형 VV형 환자가 수혈해서 광우병이 전파된다던가 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영국에 비하면 훨씬 낮겠네요. 이런 것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나? 두 번째. (그림에 나와있는 표현을 빌려서) 대략 아래의 표를 보았지만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말씀인 것 같다만,
이건 어떠한가? "연령대에 따른 인간광우병 발생 빈도. 점선은 소고기 소비량을 감안했을 때의 예측치이고, 실선은 연령 감수성을 감안했을 때의 예측치이다. 연령 감수성이 있다고 할 때 실제 발생치와 동일하다." 누구 표현으로 어용학자 피카소가 책을 내면서 한글로 달아놓은 그 표에 대한 해석이지요. 저 표를 찾아낸 걸 보면 누구 표현으로 어용학자 피카소의 글을 읽기는 한 것 같은데, 내용이 이해가 안 돼서 그림만 본 것 같아요. 아마도 누구 표현으로 어용학자 피카소도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을 달아놓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곰곰이 생각해서 영국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생각해 봐도, 저게 종형인가요? 광우병의 축적기(축적기가 도대체 어디 나오는 말이고 무슨 뜻으로 쓰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절대 발병할 리 없는 유아 청소년층을 생각해서 그래프의 밑을 잘라냈다고 생각해 보죠. 그럼 밑이 잘린 종형이 되나요? 그럼 후진국형인 피라미드형 그래프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설마 저 점선으로 된 그래프를 보고 종형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죠? 세 번째.
OIE 에서 정한 SRM 중에 '장기'라고 봐줄만한 게 편도와 회장원위부 뿐인 건 아는지, OIE 에서 소의 혈액이나 혈액으로 만든 상품은 광우병 검사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알고나 있는지... 즉, 혈액을 통해 광우병이 전파될 위험성은 극히 낮으며 장기기증 또한 마찬가지란 이야기죠. 즉, 광우병 쇠고기가 무지막지하게 유통되어 전국에 광우병이 퍼져 한해 몇명씩 죽어나가는 수준이 되어야 걱정해볼까 말까한 내용인데... 광우병 유행할 당시 영국에 다녀온 사람들은 헌혈이 금지되어 있으며 혈액에서 광우병 원인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는 것 따위는 별로 알고 싶지도 않겠죠? 네 번째.
아주 좋은 그림 퍼 오셨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091726 "척추의 횡돌기.측돌기, '천추 정중천공능선(소 엉덩이 부분 등뼈의 일부)' 등도 기존 합의문과 달리 수입이 금지되는 광우병위험물질(SRM)에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위들은 식품의약국(FDA) 등 미국 내부 규정상 광우병위험물질(SRM)에 포함돼 있지만 이번 수입위생조건에서는 수입 금지 품목에서 빠져 논란이 돼왔다. 기존 수입위생조건은 '30개월령 이상 소의 척추(등뼈)'를 수입할 수 없는 SRM으로 규정하면서도 이 가운데 '(척추의) 횡돌기와 극돌기, 천추(척추의 한 부분) 정중천골능선과 날개는 제외한다'고 돼 있다. 정부는 이 부위들은 척수 등 주요 SRM과 직접 접촉하는 부분이 아니므로 유럽연합(EU) 등도 아예 SRM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해왔다. 또 이번 수입위생조건 제1조에서 수입할 수 있는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이 '미국 연방 육류검사법에 기술된 대로 도축 당시 30개월령 미만 소의 모든 식용부위와 이 식용부위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정의돼있는 만큼, 미국에서 식용이 아니라서 가공 과정에서 제거되는 이 부위들이 우리나라에 수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추가 협의 과정에서 미국 측의 협조를 얻어 아예 수입위생조건에서 이 부위들도 SRM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 입장에서도 수입위생조건 제1조에 따라 어차피 수출하지 못하는 부위를 보다 분명히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라니까요? 그리고 수입업자가 뇌 눈 척수 머리뼈 주문해서 수입하는 건 수입업자를 탓해야죠. 그러니까 애먼 미국쇠고기 반대 그만하고 당장 청와대든 농림수산식품부 앞이든 가서 원산지 표시 철저히 하라고 일인시위라도 하라니까요? 다섯번째. "미국소는 동물성 사료를 먹지 않는다"? 은근슬쩍 '동물성 사료' 가 다 나쁜것처럼 몰아가는데, 현재 돼지와 말을 제외한 모든 포유동물은 반추동물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어요. 돼지마저도 곧 제외될 거구요. 별로 궁금하지는 않겠지만 수많은 연구결과가 그런 동물들은 안전함을 말하고 있으니 동물성 사료 자체에 태클은 그만 걸고 반추동물이나 다른 포유동물을 혹시 갈아넣고 있는 건 아닌지나 잘 감시했으면 하네요. 그나마도 요즘은 누군가가 나쁜 목적을 갖고 조직적으로 광우병 걸린 소를 대량 빼돌려서 모아뒀다가 사료로 만드는 짓을 몇년동안 들키지 않고 한다던가 하지 않는 한 광우병이 발생하기는 힘들겠지만 말이에요. 뭐 이렇게 얘기해도 여기엔 음모론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 제 말은 '프리메이슨에서 농장을 돌며 광우병 소들을 비싼 값에 사 모아서 사료로 만들어 몇 년째 유통시키고 있다'로 들리겠지요. 뭐 알아서들 하세요. EU 가 동물성 사료 금지하는 건 EU 맘이고, 그게 퓨리나-카길 합병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 거대 식품자본 얘기만 나오면 그 다음엔 음모론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참 긴장이 되는데... 다행히 없네요. EU에서 왜들 저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농작물 값 올리려고 그러나? ) 반추동물에서 유래한 사료를 반추동물에 주는 것만 금지해도 EU 에서 규정하는 광우병 청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 중 하나를 갖추게 된다는 것. 무슨 의미일까요? 여섯번째. "미국은 광우병 발병률이 극히 낮다"? 기사 어디에도 발병'률'이 낮다는 얘기는 없네요. 발병'건수'를 말하고 싶었던 거겠죠? 통계에 대한 개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검사 조금 한다고 발병률이 낮게 나온다는 소리는 못 할 텐데 말이에요. 그 유별난 일본에서 전수검사 결과 광우병 소가 몇 마리 나왔는지는 알아요? 겨우 그거 더 잡아내겠다고 그 돈하고 시간 들여 가면서 전수검사를 굳이 해야 되는지 난 잘 모르겠어요. 아마 그러면 소고기값이 더 오를 것이고 따라서 소고기 섭취량은 줄어들 것이고 그 결과 광우병의 위험이 더더더욱 줄어든다 뭐 그런 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한우는 그런 검사조차도 안하는데 왜 그렇게 비싼 거래요? 어디서 굴러먹던 듣보잡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클 핸슨인지가 자꾸 나오니까 나도 전문가 의견 좀 가지고 올께요. 마침 좋은 거 있어요. KBS 1TV에서 하던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이라고, 2008년 5월 30일에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다뤘거든요. 거기서 국내와 세계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보여줄께요. 역시 해석은 알아서들 하시고, 방송은 관심있으면 찾아서 보시던지... 공기로 전염? 그렇다 0 아니다 100 신체접촉으로 전염? 그렇다 4 아니다 96 키스? 그렇다 4 아니다 96 젤라틴? 그렇다 23 아니다 77 생리대, 기저귀? 그렇다 11 아니다 89 화장품? 그렇다 10 아니다 90 칼, 도마 만지면? 그렇다 26 아니다 74 다른 쇠고기 자르면? 그렇다 92 아니다 8 쇠고기 씻은 물? 그렇다 100 아니다 0 광우병은 전염병? 그렇다 38 아니다 62 5년 이내에 사라질까? 그렇다 13 아니다 87 광우병 쇠고기 먹고 인간광우병 걸릴 가능성은? 매우높다 15 높다 4 낮다 18 매우낮다 48 모르겠다 15 한국인 식습관은 위험? 매우높다 16 높다 40 외국인과 같다 8 낮다 8 아주낮다 12 모르겠다 16 MM형인 한국인이 걸릴 가능성은? 매우높다 19 높다 35 외국인과 같다 19 낮다 4 아주낮다 4 모르겠다 19 치아로 30개월 소 구분할 수 있나? 있다 23 없다 35 모르겠다 42 미국 검사방식 충분한가? 매우충분 4 충분 8 불충분 42 매우불충분 29 모르겠다 17 미국의 사료정책 충분한가? 매우충분 8 충분 8 불충분 34 매우불충분 23 모르겠다 27 미국의 OIE 등급 적절한가? 매우적절 8 적절 17 부적절 17 매우부적절 12 미국에 광우병 소가 더 있을 가능성? 매우높다 8 높다 40 낮다 12 매우낮다 24 모르겠다 16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매우안전 25 상대적안전 46 약간위험 12 모르겠다 17 새 위생조건 안전한가? 매우안전 33 상대적안전 26 약간위험 15 매우위험 7 모르겠다 19 일곱번째. 30개월이 뭐라고 그렇게들 호들갑인지 되묻고 싶네요. 여론조작이 두려우면 또 나가서 미친소 너나먹어 외치면서 촛불 드시던가. 대운하라던가 인터넷법안이라던가 하는 거라면 같이 촛불 들어줄 수도 있는데,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은 거절이네요. 일본 기준이 그렇게 부러우면 그러니까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청와대든 농림수산식품부든 아무데나 가서 시위하세요. 한우도 그렇게 검사해 달라고... 일본이 그런 기준 가지고 미국소 수입할 수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무슨 내유외강도 아니고... 치아 28개면 만 13세 이상인 건 확실하죠. 솔직히 글쓰는 거 보면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치아감별법도 충분히 과학적이에요. 설마 무슨 치아가 아무때나 나는 줄로 알고 있는 건 아니겠죠. 여덟번째는 이건 뭐 내용도 없고 근거도 없으니 나도 패스. 아홉번째. 핸슨 핸슨 하길래 누군가 했더니 아무래도 음모론에 쩔어 있는 마이너한 인생을 살고 있는 찌질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미국이 아레사 빈슨의 가족을 돈으로든 권력으로든 매수했을 거라는 주장인 것 같은데, 하면 다 말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 근거라는 거나 좀 갖고와 보라고 하세요. 참 저런 사람들 보면 '외계인과 결탁한 일부 유대자본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미국정부와 CIA 에 의해서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며 증거는 은폐되고 모든 진실은 가려져 있는' 세상에 왜 사는지 궁금해서... 번외편에 대한 반론 1. 치매 9000% 증가? 20년 전과 지금을 똑같이 놓고 비교하니까 헛소리가 나오는 거에요. 20년 전과 비교해서 지금의 평균수명은 어떨까요? 치매 등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늘었을까요 줄었을까요? 치매를 검사하는 기술의 발전은 어떨까요? 다른 성인병들이 감소해서 다른 병으로 죽었을 사람들이 살아남아 치매에 걸려서 치매가 더 증가한 것은 아닐까요? 아직 치매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죠 아마? 아까는 미국소는 검사 안해서 광우병 발생률이 낮다고 했잖아요? 20년전엔 치매에 관심도 없고 검사방법도 별로고 검사도 별로 안해서 낮았을 거라는 그런 생각은 못 하죠? 하고 싶지도 않죠? 2. 광우병 쇠고기로 sCJD 발병? 결국 갖고온 자료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고 죽은 사람의 뇌를 열어봤더니 sCJD 프리온 단백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뭐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정보겠지만 vCJD와 sCJD를 구분하는 기준은 프리온 단백질의 subtype을 확인하는 것 말고도 여러 가지 있어요. 병의 진행양상과 속도, 부검시 변형프리온이 검출되는 위치... 아무튼 과학기술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빨리 발전하고 있으니 이 자료 또한 선동질에 써먹기엔 무리가 있을 거에요. 글 말미에 이런 말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볼 때 sCJD의 발병은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지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유럽 대륙에서 소해면상뇌증의 발병이 가장 심했던 스위스의 경우 sCJD의 발병 건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sCJD를 진단하는 기술의 발달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sCJD의 증가 원인을 소해면상뇌증에서만 찾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뭐 이런 말은 보이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죠? (패러디) 번외편 2 정리하지 못한 것들... 문제점이 이 정도만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한도 끝도 없었다. 원문에서 잘못된 것만 모으다 나의 삶이 끝날 것만 같았고... 그렇게 모은 자료를 정리할 수도... 모~두 바로잡아줄 자신도 없었다. 사실 지금 올린 자료들만 해도 모은 양의 절반도 안된다. 뭔 푸념을 하는게 아니고... 나같은 초보 과학도가 보기에도 모순투성이인 괴담에 놀아나는 국민이 넘쳐난다는거. 나같은 초보 과학도가 보기에도 헛점 투성이인 괴담? 선동 등을 잘도 외치면서 국민들 낚으며 세금이나 쳐먹고 떵떵대는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한국에는 넘쳐난다는거. 또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휘둘리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을 뿐이다. * 어디까지나 패러디일 뿐이며 본인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합니다. 믿거나말거나 지난 총선때 진보신당 찍었습니다. :-) 마지막 스크롤을 내리다가 "그는 몇 해 전 '황우석 사태' 때 논문 허위 조작사실을 밝혀 사기극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낸 브릭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에 빨간 네모 쳐져 있는 걸 보고 식겁했네요. 하긴 대한민국의 음모론자라면 황빠니즘은 갖춰야할 필수적인 덕목들 중 하나이겠죠. 선택은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