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 올 시기가 된건지 앉혀놓고 "화장실 갔다올게~~" 한다음 문 닫으면 으앵~~~~~
얼른 볼일보고 들어가면 막 눈물콧물 쏟으면서 저한테 안기려고 두 손을 막 뻗는데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좋아요ㅋㅋㅋㅋ;;
밤에 자다깨서 울길래 신랑 대신 보내놓으니 안그치고 계속 울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 들어가 안아주니 바로 울음 그치는 아이보니 그렇게 좋네욬ㅋㅋㅋ
아이한테 나라는 존재가 그만큼 크게 자리잡아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ㅜ
근데 일정하게 안보이면 무조건 우는게 아니라 어쩔땐 울고 어쩔땐 저 혼자 잘놀고
어쩔땐 눈앞에 있는데도 울고 이런게 다 분리불안 증상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