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부터 적우에 대한 루머가 탐탁찮았고 그저 가수가 노래만 잘 부르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냥 적우란 가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터넷 기사들을 잠시 검색해 봤더니...
이건뭐.... 정말 말이 안나온다.
불확실한 루머따위는 싫으니 그냥 확실한 기사 몇개만 가져오자면...
나가수에서 적우는 분명 가난의 이유로 어쩔수 없이 돈 때문에 룸싸롱 노래 알바를 해야 했다고 한다
http://media.paran.com/enter/view.kth?dirnews=3863039&year=2011&dir=5&rtlog=MV&key=hit&p_eye=news%5Eright%5Ee01%5Emedia%5Ebest 그리고 이기사를 보면 룸싸롱 알바를 했던건 2004년이라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그렇게 가난하던 적우는 같은해 2004 년 데뷔를 한다
데뷔앨범을 만들 돈을 벌기 위해 어쩔수없이 알바를 해야 했나?
그런데 그건 아닌거 같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0001123 이 기사에 따르면 적우는 가난해서 룸싸롱에서 노래까지 해야했던 2004 년 당시
하야트 호텔에서 101 명의 정재계및 연예계의 vip 급 인사를 불러모아 데뷔무대를 가졌다
초대된 101명의 명단에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 조순 전 총리,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 강제규 감독, 그리고 박중훈 황신혜 등이 망라돼 있다.
어떻게 가난해서 룸싸롱에서 노래하며 돈벌어야 했던 무명 여가수가 무슨수로
같은해에 특급호텔에서 저런 엄청난 인사들을 초대해서 데뷔무대를 할수 있었나?
그리고 가난해서 룸싸롱 알바했던 그해에 발매된 그 데뷔앨범은 무려 6 억원의 제작비를 들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우가 2004년 가난해서 룸싸롱에서 노래해야 했다는
어설픈 변명을 믿으란 건가?
마치 지난주 나가수 방송은 방송전체가 적우를 위한 해명방송인것맡 같았다.
안타깝게도 의심스러운건 이것뿐만이 아니다
나가수에도 나왔지만 적우는 2010 년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301m_View&corp=fnnews&arcid=101031210057&cDateYear=2010&cDateMonth=10&cDateDay=31 예술의 전당은 대중가수에게 턱이 높기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허가를 받은 가수는 단 네명뿐이다
조용필 김광진 이문세.
그리고 적우.....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
인순이 조차도 수차례 예술의 전당에 대관을 신청했으나 거절 당했고
http://star.mt.co.kr/stview.php?no=2008100108484591053&type=3 이기사에 따르면 심지어는 인순이의 데뷔30주년 기념 공연조차도 예술의 전당은 거절했고
이에 인순이는 모든 대관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왜 거절당한지 모르겠다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또한 인순이는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예술의 전당에 도전하겠다고 했으나
2011 년이 된 지금도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에 공연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대체 무슨수로 적우가 예술의 전당에서 최초 공연한 여가수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거머쥘수 있었는지는
말그대로 미스테리다.
이외에도 의심스러운 정황은 한두가지가 아니다만
....
확실하지 않은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위에 언급된 기사들 만으로도
나의 이성적인 판단으론 적우의 등 뒤 뭔가를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