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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관자 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647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나소쥐닭
추천 : 1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0 12:53:39
대학 입학 하자마자

쌍팔년도 학번 선배들의 술자리서 눈물흘리며 부른

솔아솔아푸르른솔아를 들으며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20살의 나이로 선배들의

모습에 가슴에 무언가 느껴지는게 없다면

젊음이 아니죠  근데 민주주의를 외치고

자유와 평등을 외치는 그조직은 전혀 민주주의

스럽지도 자유없고 평등하지도 않더군요

96년 연대 사건이후 언론과 김영삼정부의

계략등으로 사회전반적으로 학생운동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내외부적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친구와 술자리서  왜 학생운동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가장 순수한 기득권의 견제단체 아니겠냐

학생운동이 좋은쪽으로는 변화 시킬수는 없지만

나쁜쪽으로 변화는건 막을수 있지 않냐고

그당시는 느낌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96년 이후 저는 그쪽과는 담을 쌓고 지냇습니다

저는 사립대를 나오고 졸업할때 150만원  정도

마지막 학기로 내고 졸업하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95년도에 등록금 5%올린다고

겨울내내 총장실 점령하고  3월까지 등록금 안내기

운동등 많은 학생운동을 했더군요

저는 선배들의 활동으로 싼등록금의 혜택을

받으며 졸업 했구요

졸업하는해 2000 년도인가 그때부터10%씩 오르

더군요  그런데 학교측의 횡포에도 막을수가

없던 모양입니다 조직이 없으니깐요

그런면에서 저는 후배들에게 마음의 빚이 조금은

있습니다

내가 편하게 잘수 있는건

전방을 지키는 군인과 경찰의 희생과 수고덕이죠

민주주의가 지켜지려면 누군가의 피와 땀이 

필요한겁니다 정치적이라는 것은 대의와 명분이

중요합니다 댓글 알바와 창녀가 손가락질을 받는건

신념과 양심이 그리고 성스러워야 할 행위가

돈에 의해 팔려나가기 때문입니다

오유에 뉴스 프로잭트 운동 사실 굉장히

신념이 없다면 귀찮고 힘든 일입니다

격려하고 칭찬을 못 할망정 재 뿌리지는 말아요

제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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