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포게시판에서 가위썰이 환영받지 못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공게글들 중 관심있게 보는 주제라 안타까워요.
아무튼 너무 특이한 가위를 눌리게 되어, 대충이나마 그림판으로 그려봤어요.
평소에 의도치않게 자각몽을 많이 꾸는데, 제 판단기준은 보통 '고통'이거든요.
(안아프거나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으면 꿈이구나 깨닫는 식이에요.)
그런데 어제 가위는....
'고통'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더 무서웠습니다.
가위 풀리면 잘린 손가락을 들고 뛰어야겠다 생각할 정도였으니.
평소에 가위눌릴 때, 답답함이나 숨쉬기 힘든 그런 종류 말고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신체적 고통을 느끼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