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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분란을 일으키지 마라”로 축약되는 몇몇 분들의 반응을 보고.
게시물ID : sisa_647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페
추천 : 7/4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1/10 15:30:36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보기엔 명확하게 기피해야 하는 인물임에도 누군가에게는 구심점이고 지켜줘야 할 동지겠구나. 하고 말이지요.

알바로도 몰리고 특정위키에서 뒷담화했다는 누명도 씌우고, 처음엔 반대였으면 찬성인 척 한다는 박쥐로도 몰려봤습니다. 이런 기상천외한 일을 저질러주는 데도 그런데도 탱킹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거지요.

전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거론하고 싶지 않아요. 질릴 만큼 질렸습니다. 시사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는 순수한 의분으로 뛰어든 분들도 있을지 모르며 이 문제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새벽에 일어난 일이니 고작 추천 몇 개, 많아봤자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무슨 대표성이 있겠냐 싶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질리네요. 감히 비유해보자면 저런 인물을 두둔해서 배에 구멍이 뻥뻥 뚫려나가고 정당성에 상처가 가고 타인들과의 반목이 이어지는데도, 그리고 그걸 항의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어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심지어 주축이지요. 이러면 도저히 좋은 감정이 생겨나질 않습니다.

콩국수라는 사람보다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반응이 더 심적으로 괴롭네요.

이런 장소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그런 사람들도 태연히 나도 한 팔 거들겠습니다!” 하는 움직임이 어떤 시발점으로 작용할 만큼 성공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그만할게요. 분탕종자는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혹여 일반화 당했노라 기분 나쁘셨을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리 사과합니다.


그리고 당신들, 제가 대상삼을 그 누군가 여러분, 축하하겠습니다

을 물리쳤군요. 심심한 환호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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