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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47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nZ
추천 : 76
조회수 : 6826회
댓글수 : 3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19 03:23: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9 03:02:24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술김에 옥상니ㅏㄴ간에 올라섰는데
나 죽고나서 슬퍼하실 엄마 생각하니까 발이 안떨어지네
나만 편하자고 도망치기엔 울엄마 너무 속상해하실거 같아...
한번도 안그러던 딸이 새벽에 전화해서 엉엉 우니까 엄마도 놀래셨나보다...
근데 너무 힘들다 진짜
엄마 여태 거짓말해서 죄송해요....
어디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이렇게 잘못될지 몰랐어요 지금 너무 힘드네요...
엄마 아빠한테 거짓말한거 벌받나봐요
그래도 솔직하게 말은 못하겠어..
이대로 죽으면 거짓말했던거 말안해도 될텐데.....
내가 죽으면 거짓말했다고 화내실까?
솔직하게 말 안하고 혼자 끌어안고 가버렸다고 화내실까?
미안해요 어떻게라도 살아주길 바라신다는거 아는데 말할 용기가 안나요...
여태 속여서 죄송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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