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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입문자들을 위한.
게시물ID : motorcycle_1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amdrug
추천 : 13
조회수 : 215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0/10 23:25:06
요즘 입문자 분들 문의 글들도 보이고 중고 매매에 관하여 처음 거래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해서
 
도움이 될까봐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주관적인 의견이고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보충설명 부탁 드립니다.
 
 
첫번째 출퇴근용.
 
사람들은 많은 교통편을 이용합니다.
 
버스 지하철 자가용 택시 자전거 도보에 이르기까지.
 
 
바이크를 선택 하신 분 이시라면 어느정도의 답답함과 게으름 새로움에 대한 도전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출퇴근 혹은 통학용으로 바이크에 입문 하시고 저 처럼 망가져 가는모습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첫번째는 교통편 전용 입니다.
 
조건은 입문하기 편할것 두번째 관리가 쉬울것 세번째 주행이 편하고 간단할것 입니다.
 
사진은 신경쓰지 말고 어떤 건지만 보고 갑시다.(이런 사진밖에 없어서...)
 
 
 
1: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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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scooter.jpg

 
모두가 흔히 접할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종이자 자전거만 탈줄 알면 누구나 10분안에 배울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정비 지식만 있어도 집에서 자가 정비가 가능 하며 동승자의 편의와 엄청난 연비가 매력적입니다.
 
물론 단순히 스쿠터라도 요즘은 스프린터 타입의 날렵한 아이들과 사이즈가 넉넉한 빅스의 두가지 타입으로 갈리는 추세입니다.
 
본인의 취향대로 골라잡으시면 되지만 왠만하시면 젠더니 메가빅스니 중국산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험이지만 중복 투자가 되는 경험이 대부분이기 때문이고 잦은 고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바이크의 정을 뚝 떨어트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국산이냐 외산이냐는 결국 본인의 취향이므로 패스 하고라도 스쿠터가 줄수 있는 무한한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편안함 입니다.
 
장거리 투어시에도 잦은 변속으로 프레스 받을 일이 없고 겨울에도 다리는 별로 춥지 않아요!
 
그리고 에프터 파츠 즉 튜닝과 커스텀을 통해 비교적 싼 가격에 자신의 개성으로 표출 할수도 있습니다.
 
한때 줌머가 휩쓸고가 그 흔적은...서태지의 뮤직비디오 부터 섬데이의 배두나까지..
 
남녀 가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하는 장르 인것 같네요.
 
(사진상의 비엠은 입문용이 아닙니다. ㅎㄷㄷㄷㄷㄷㄷ. 빅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일뿐이에요.)
 
 
2: 네이키드
 
 
IMG (150).jpg
f00324.jpg

뭔가 필이 콱 오시나요?
 
 
 
두번째 사진이 한번쯤은 보셨을 만한 대표적인 시리즈인 혼다의 CB 시리즈 입니다.
 
사실 네이키드라는 장르가 말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세분화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떤 느낌인지만 알아 봅시다.
 
 
국내 생산 메이커로는 딱 떠오르는게 로드윈 코멧(R)타입 말구요) 등등이 있고 혼다 CB 시리즈 가와사키의 Z 시리즈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고 입문 부터 베테랑 까지 혹은 20대부터 업계 종사자 분들까지 두루두루 좋아 하십니다.
 
레플리카 같은 날렵함과 예리함은 없지만 핸들 포지션을 조금더 위로 끌어 올리고 스탭을 앞으로 당겨
 
장거리 주행시에도 피로가 덜 하며 전천후 적인 주행이 가능 합니다
 
이 전천후라는게 일상에서는 출퇴근용 으로 사용 하다가 주말에는 투어를 가도 어떤 쪽이던지 어색하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시트고 즉 앉은 자리 역시 높지 않아 키가 작다고 생각 하시는 분도 편안하게 신호 대기 할수 있으며
 
동승자 탑승도 가능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필요 없겠죠....역시 오유인은 레이싱 사양...아무튼
 
본인의 면허 유무에 따라 고배기량 부터 저배기량까지 기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타입입니다.
 
 
 
3: 클레식.
 
w650mmm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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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 또한 익숙 하시지요?
 
국내에서 많이 볼수 있는 타입은 벤리 시리즈와 울프 그리고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W650과 야마하의 sr400 그리고 혼다의 cb400ss
 
등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한때 폭풍과도 같은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좋아 하는 사람만 좋아 하는 장르가 되어버린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필자는 사실 지금 나오는 클레식으로 위장한 현대식 바이크가 아닌 흔히 화석이라 부르는 년식 있는 바이크가
 
더 정감가고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클레식 바이크들의 특징은 뭔가 익숙해져 간다는 아날로그적 감성 인것 같아서요.
 
무튼 클레식의 매력은 천천히 달리는데 있는것 같아요.
 
 
 
출퇴근 용은 요 세가지 정도가 기본적인 선택의 폭이 될것 같네요
 
물론 모타드 아메리칸 레이싱 등의 장르는 제외 하였습니다
 
그 장르에서 출퇴근을 하신다면 당신은 입문자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가격과 2종 소형의 유무에 대해서는 제외 하였습니다
 
입문이건 이제 배기량을 올리는 라이더건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가 뭔진 알고 시작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가격 면에서는 질문 하시는 기종에 최대한 도와 드리겠지만 저도 모르는게 많아서 시원한 대답을 드릴수는 없을 겁니다.
 
다시 한번 사진속의 바이크는 사실 제가 봐도 입문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느낌만 가지고 가는걸로~
 
 
 
마지막 으로 중고거래 팁 몇가지.
 
사진으로 바이크를 고르고 판매자 혹은 샵으로 행한느 그 기분은 장난 아니죠잉~
 
하지만 막상 가서 분위기에 말리고 말빨에 말리고..
 
겨우 한 말이라곤 얼마 깎아주세요가 전부죠?
 
그래서 또 몇자 적어 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종이 혹시 스쿠터라 보고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고차 구분시 보는 방법 입니다.
 
1 카울 즉 외관의 색이 한 부분만 틀리거나 새것일 경우 ( 제자리 슬립이나 단순 변심의 경우도 있긴 합니다)
 
2 하부에 엔진 오일 및 냉각수의 누출이 있는 경우 (정상이라 해도 이정도 세차 안하고 나오는 오너의 바이크를 사기에는...)
 
3 메인 스탠드를 세우고 핸들을 중앙으로 잡았을때 핸들과 타이어가 일직선이 아닌 경우(이건 백펍니다. 정상적인 운행시에 이럴순 없어요,)
 
4계기판의 누적 키로수가 년식에 비해 낮은경우(보통 일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메다 케이블을 뽑고 타버립니다 )
 
5좌우의 브레이크 레버가 유난히 새것 이거나 핸들 그립이 끝부분만 갈린 경우 (좌우 전도시 가장 티나는 부분입니다.)
 
사실 조금의 경험만 있다면 주행에서 손만 놔봐도 어느 정도는 답이 나옵니다
 
제일 좋은건 바이크 에 관한 지식있는 선배나 미케닉의 조언을 구하고 같이 가서 물건을 보는게 최고입니다.
 
샵 거래시에는 찝찝하면 사지 마세요 아쉬운건 샵이지 본인이 되면 안되니까요..
 
너무 두근거리는 마음만 앞세우지말고 천천히 고르세요
 
사람과 기계도 신용이 있어야 믿음이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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