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부터 강림하셨습니다. 실로 아름다운 자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위꼴을 감내하며 목마른 사슴의 마음으로 사왔습니다.
이렇게 콤보 구성이며 6500원입니다. KFC의 치킨 가격을 생각했을때 적당한듯 합니다.
열어보았습니다.
농염한 치즈의 교태에 돌이킬수 없는 배덕의 길이 열립니다.
아래는 가슴살로 추정되는 징거플렛 위쪽은 허벅지 살로 추정되는 징거 플렛입니다.
가운데는 포테이토해쉬에 치즈, 베이컨이 들어있으며 소스는 매콤새콤한 살사소스입니다.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오~~ 오오오~~ (빠바밤~ 빠바바바바밤~) 음성지원 브금
여러분 혹씨 치킨가슴과 다리를 양손에 들고 모두 자신의 것이라 찜하며 한꺼번에 먹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백아절현의 친우라 하더라도 용서 받을수 없는 욕망의 모노폴리
실현될수 없는 환타지를 갈망하고 그것이 실현되는 이순간을 저는 감히 가슴살과 다리살과의 3P라고 부르겠습니다.
거기에 쫍쪼름한 베이컨과 바삭한 포테이토 해쉬의 너무나 당연하게 어울리는 만남은
이베리아반도의 출근하는 아저씨.. 그 아저씨가 먹고 있는 맥모닝.. 하지만 그 맥모닝이 굉장히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다먹었습니다
세상에 없을것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치느님은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피난처이시니.. 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