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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뉴스보기에 동참하시는 분들 및 찬성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게시물ID : sisa_647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의분노
추천 : 10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10 22:23:31
"자발적으로 포탈 뉴스를 보고, 자신의 목소리를 포탈 여론에 더하자"는 포탈 뉴스보기가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에서 한창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유머는 원래부터 정보를 가져올 때 출처 링크를 가져오는 것이 미덕이었죠.
 
포탈 뉴스보기, 네이버 뉴스보기, N프로젝트 등등에 동참 및 찬성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오유 내에서만큼은, 반대 여론에 대해 흥분할 때가 아니라 냉정하게 대응할 때입니다.
 
오유 안에서, 내부인의 목소리를 가장해서 뉴스보기를 와해시키려는 세력이 있을 거라는 의심, 합리적입니다. 특히 과거 국정원 댓글공작의 피해자가 되었던 시사게시판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뉴스보기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을 적대할 이유" 가 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우려를 표하는 이들을 적대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대체 무엇인가요?
 
N을 달든 news를 달든 n으로 검색하면 똑같이 글이 뜹니다. 꼭 N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적대하지 않고도 뉴스보기를 이어가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말머리에 N을 달고 글을 쓰는 것을 그분들이 금지할 수도 없어요.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 의견 중에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께는 설명만 드리고, 공격하지 않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는 겁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댓글로는 상대하지 마세요. 반대자를 공격하는 전체주의적 집단이라는 공격을 할 빌미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뉴스보기를 하시는 분들, 오늘의유머를 바꾸기 위한 뉴스보기인가요? 아니잖아요. 그동안 우리가 더럽다고 네이버를 떠나서 피신해 있던 동안 편향된 상태가 되어버린 포탈(아마 네이버, 네이트 등이겠죠)뉴스 댓글란에, 다시 돌아가서 개개인의 의견으로 여론에 "더하자" 는 게 뉴스보기의 의미잖아요. 그러니까,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에서 쟁점뉴스를 보셨다면, 바로 오유로 돌아오시지 말고 해당 포탈의 뉴스란을 더 둘러보세요. 이건 눈에 띄는 게시글 한두개에만 쏠려서 잠깐 할 일이 아닙니다.
 
 
포탈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그 때부터, 이미 이 전쟁은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저들은 이미 전장이 제공하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뉴스보기, 또는 N프로젝트는, 진작에 이뤄져야 했던 것을 여태 미뤄뒀다가 이제야 실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유에서나 그렇게 생각하지 밖에선 다르다"
 
네.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오유 안에만 모여 있다면 그게 맞겠네요.
그러니까 그게 틀렸다는 걸 보여 주실 때가 됐습니다. 한명이 수십 수백개 이름으로 서명하거나 몰표를 주는 여시메갈처럼 하라는 게 아닙니다.
1인 1계정만으로, 누가 시킨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표현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그게 민주주의 민중의 권리이고, 또한 내 뒤에 올 이들과 내 후손들을 위한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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