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에 카페가 있는데 항상 같은과 남자 셋이서 식후 애매한 공강을 때우러갑니다

거의 매일 가다시피해서 저희끼리 출근하러 간다고 농담하곤 하는데..



전에 일학기에 한번 커피를 마실때 친구들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저는 따듯한거 마셨는데 뚜껑?에 A:)♥ 이렇게 되있길래

뭐지.. 잠깐 생각하다가 아메리카노의 에이구나 하고 그냥 넘겼는데



오늘은 가게에 사람이 많아서 앉지 못하고 밖에나가서 서서 기다리면서 카운터쪽 보면서 언제 나오나 보고있는데

그.. 진동벨니라 해냐되나요? 그거 울리기전에 나왓다고 입모양 해주면서 손짓하시길래

들어갔더니 왜 나가계시냐고 그러시길래..더워서 그랫다고 하고 음료받아가려고 했더니..


아.. 일하시는분은 두분인데 두분다 저흴 알아보시는데 제가 호감있는 여자분께서 음료건내시면서 말씀하시는게


샷추가해서 드시면 속 안쓰리시냐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으로 말걸어주셔서 당황해서 한다는 말이 ..


밥 많이먹고와서 괜찮아요 ㅎㅎ ...



이랬더니  장난스럽게 그렇면 서비스로 샷한번더 넣어주신다고.. 하셔서 그냥

그러면 뭐.. 이렇게 말흐리면서 나왓는데




단골한테는 그냥 건내는 말인가요 ㅎㅎ..?

대화는 오늘 처음 해본거구요 그리고 그전에 서비스로 사이즈업도 해주시고 그랬는데..



글에 저의 희망이 담겨서 객관적이지 못할수도 있는디만..

그냥 저의 설래발인가요? 내일도 시험공부 핑계로 가서 이번엔 제가 인사를 건내보려고 하는데.. 어떨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