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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 하면서 느낀 주저리 주저리
게시물ID : diet_64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들어지다
추천 : 4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17 03:24:53
어느덧 운동 시작한지 반년이 넘었네요.
90키로가 넘는 거구에서 80키로 위아래 위위아래 왔다갔다 하는 몸까지 왔습니다.
키가 180에 골격이 어느정도 큰 편이라 계속 다이어트를 하기보단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꾸고, 
새해를 맞아 열심히 일한 돈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1월부터 PT까지 등록해서 
1RM , Personal Best를 기록해가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다들 살 많이 빠졌다, 몸 많이 좋아졌다 등등 칭찬을  해주시지만, 
본인 욕심에는 아직 한참 먼거 같아요. 하하
여름에 처음 운동을 시작할때 체지방이 25프로 정도 였는데 요즘은 17프로 정도까지 뺏구요, 
근육량은 계속 늘고 있어요. 그래서 몸무게는 80언저리에서 변하질 않구요. 
근데 요즘들어 좀 회복이 빨라졌다고 해야되나요? 체육관에서 각 세트당 쉬는 시간 1분 이내로, 
매주 Personal Best를 갱신해가며 (현재 스쿼트: 200lbs 10rep / 3set + 195lbs 10rep / 1set 까지 들어요)
몸이 파김치가 되서 집에 오면 씻고 스르륵 잠 들 정도가 되는데요, 처음 할때 느꼈던 그런 근육통은 이젠 
느낄수가 없네요.. 예전에는 운동 하고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이 되면 계단 내려갈때 다리가 휘청휘청 거리고
신호등 바뀌기 전에 뛰어갈때 토이스토리의 우디마냥 허우적거렸는데. 뭔가 "아! 이만큼 몸이 단련됬구나" 싶으면서도
운동하는 느낌 난다! 라는 뿌듯함은 덜 한거 같아요. 그래도 지난 토요일엔 고도 300m정도 되는 뒷산을 자전거로 정복하고
나름 성취감을 느꼈었네요 하하 
아무튼 혼자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운동은 참 재밌고 삶에 활력이 되는것 같아요. 
이 좋은걸 왜 3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서야 시작했는지 ㅎㅎ 
다게 여러분도 즐거운 운동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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