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앞차 급정거로 인한 추돌사고에 대해 안전거리 유지를 안해서 그렇다는 글이 엄청난 추천을 받고 마치 다들 안전거리를 지키는 것 처럼 댓글을 달지만 막상 도로 나가보면 안전거리 지키는 사람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

추돌 사고에서는 위와같이 댓글을 달면서 다른 글에서는 안전거리 지키는 사람을 교통 방해자 취급도 함.(앞차 앞으로 계속 차가 끼어들때마다 암 걸린다느니 등등)

과속으로 인해서 사고나서 글이 올라오면 규정속도를 지켜야 된다느니 과속이 원인이라느니 착한 댓글들이 달리지만 다른 글에서는 역시 규정속도 준수자를 교통 방해자 취급을 함. (나의 과속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셈 당신은 경찰이 아니니까. 비켜주던가 흐름을 지키던가 둘 중 한가지 하셈) 사실상 과속에 대해 관대함.

고속도로 1차선에서 100으로 달리는 사람을 똥꼬 찌르고 쌍라이트 켜고 하던 놈이 내가 뒤로 가서 붙으면 절대 안비켜줌.
진짜 이런 경우가 많았음.(물론 비켜주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소수)

 끼어들기 할때 내가 끼어드는건 착한 끼어들기고 뒤에서 양보 안해주면 그건 개객끼지만 내 앞으로 끼어드는건 감히 어딜 이고 클락션 울리고
욕해대고 못 끼어들게 대가리 똥꼬쪽으로 확 붙이고...
더 말하기도 싫다...

인터넷만 보면 죄다 추월은 좌측 밖에 안하는데 현실에선 우측 추월하는 사람들 겁나 많음. 
또 인터넷만 보면 양보해주는 사람들 겁나 많은데 내가 운이 없는건지
아니면 개객끼들이 더 많아서 그런건지 양보해주는 사람은 소수...
(적어도 내가 사는 인천에는 거의 없음...)  

무사고 10년 20년 했다면서 운전 겁나 잘하는 것 처럼 자만심 쩔더니
같이 차 타보면 브레이크 미숙하게 밟고 끼어들기 개판에 차선 물고 다니고 막장 운전하는 사람들 은근 많음...
내 바로 윗 상사 모 부장은 1차선서 크루즈까지 걸며 정속주행 당당히 하고...모 이사는 끼어들기 개판, 차선 물기는 밥 먹듯이 하고...
또 아는 누군가는 브레이크 밟는거 완전 미숙 한데다가 급가속 급정거
머리가 아주 어지러울 정도로 운전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자기 운전 오래했다고 자만 쩔고 남 운전 지적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랬음...
오히려 암말 없이 묵묵히 운전하는 사람들이 더 운전을 잘하면 잘했지...
운전에 경력이 뭔 소용인가 싶음. 물론 경험치는 쌓이겠지만 전직을
잘못하면 경험치 올려봐야 뭐하나...케릭 다시 키워야지...
그래서 난 운전 몇년 했다느니 어쩌느니 특히 무사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일단 직접 같이 타보기전엔 운전 잘한다는거 절대 안 믿음...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이런 오류를 쉽게 범한다고 생각해서 글 써봤습니다. 비공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공감하시는분들도 꽤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