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베와 오유가 같다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
일리는 있어요
일단 특정대상에 대한 '분노'와
정치적 성향의 극명한 '차이'가
같으니까요.
외부의 판단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운동에 대해 외부의 판단이 중요하단건 애초에 , 외부의 시각을 고려하며 전개했다는 꼴밖에 안됩니다.
다시 말해, '인정 받기위해' 했다는거죠 . 나는 옳죠? 옳게 행동하죠?
스스로의 정의나 신념이 맞다면 의견개진 하세요. 엔프로젝트니 뭐니 하세요
오유든 웃대든 일베든 뭐든 공통점은, 싸움을 싫어합니다.
왜냐구요? 일베든 웃대든 오유든 분쟁하고 싸워서 쟁취하는걸 나쁘다라고 인식해요.
"귀찮잖아", " 시끄럽잖아 " , "너만 조용하면될것을" , " 너 왜이렇게 싸우는거 좋아하니?"
사실 따지고 보면 저런겁니다.
저라면 저런의견에 이렇게 반박합니다.
"무엇이 어떻게 왜 시끄럽죠? " , " 단지 제 의견이 싸움을 호도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지적해 주세요 ", " 청소도 더러워 질걸 알고 하지 않나요? 눌러 붙은 때가 더 지우기 힘든법입니다. "
등등.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오유=일베 같다 . 요즘 왜그러냐 하고 비난을 하든 비판을하든
스스로 옳다고 자신감을가지고 행동에 신념을 지니세요 그리고 행동또한 그럴 수 있게 의지하면 됩니다.
댓글로 인한 싸움을 줄이고 , 반대든 찬성이든 좋으부분은 받아들이고 성숙한 토론문화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이런게 이상적이고 몽상적이라 생각하신다면 꺼지세요. 물흐리지 마시구요.
자신의 의지가 나약함을 보지못하고 자신의 내부를 볼 용기 조차 없거나, 스스로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 태도 그것이 일베와 우리를 같게 보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생각하거나 비판을 당하면 못견뎌합니다.
왜요? 비판이 있다는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거고 , 우려의 목소리라는 것은 "너희가 어떤 존재 인지 모르니 검증해봐라 " 인데 거따가 맘에안들면 가쇼
이러면 " 아 오유는 역시 대단해 "라고 할까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초에 시작했다면 보다 높은 차원의 대상을 향해 긍정하세요.
너희를 없애고 정의를 세우겠다라고 하지말고, 너는 틀렸다 라고 하지말고 , 너는 나쁘다 , 라고 하지말고
1. 우린 서로 다릅니다. 지금과 같은 사태에대해 언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무리들이 걱정되고 그에 따라 행동합니다. 저희의 행동은 명백히 중립적인 사실 관계 전달을 목표로 합니다.
2.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저는 이렇게 반박합니다. ~~~~ 그쪽에서 주장하시는 그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계시나요?
3. 저와 생각이 다르군요. 서로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안되었다면 시간낭비 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떠나면됩니다.
기회주의자들에 대한 투쟁과, 언론을 훼손하는 무리들에 대한 중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목표. 그리고 우리의 그러한 행동
어렵지 않아요. 몽상이니 이상이니 , 우리같은 중생은 못합니다. 라든지
스스로의 의지가 나약할 뿐이지 . 할 수 있습니다. 나약하다고해도 한번 행동 그렇게하면 발전하는거고요
흔들린다는 거 자체가 스스로 행동에 대해 옳다는 신념이 부족해보이는데요.. 그러다 광기로 빠집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