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N무브먼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동참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일베몰이 공격을 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과 여기 이곳에 숨어있을 이해당사자인 정직원들과 알바들을 의식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 프레임 형성과 적용의 역설'이란 제목으로 올렸었습니다.
아래----------
N무브먼트를 주저앉히려는 의도를 가진 세력은 어떻게든 이 운동의 정당성을 퇴색시켜 관심없던 사람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심으려 노력할게 자명합니다.
일단 초기에는 '무조건 반대 ' 작전을 썻겠죠 '일베. 여시랑 다를게 뭐냐?'는 논리로요 거기에 '오유의 대외 이미지 하락'을 양념으로 곁들이면 운동에 관심 없거나 회의적인, 하지만 오유를 정말 사랑하는 순진한 유저들을 쉽게 반대론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일주일정도 운동이 사그러들 기미가 안보이니 나름 회의도 하고 대책을 세웠겠지요 (돈 받으면서 하는 일이니 쫄릴만도 하지요)
새로운 프레임을 개발한듯 합니다. '찬성파를 가장한 반대론자 공격' 이 프레임이 잘 먹히지요 곧 오유 시게는 내분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반대론 입장에서는 억울할정도로 싸잡혀 모욕적인 대우를 겪게 됐거든요 '내부의 적 만들기'를 시전했다고 봅니다.
쌈 붙여놓고 뒷짐지고 있으면 누가 누굴 갈궜는지 알게 뭡니까?
반대론 입장에서는 정원이. 베충이. 여시. 메갈로 몰려 억울해 사과라도 받아야겠는데 이미 작업팀들은 손 털고 잠수 에먼 찬성론 유저들과 드잡이 하는 형국이 되어 버립니다.
여론 조작과 형성이라는건 어찌보면 참 쉽습니다. 잔잔한 물에 돌 하나만 던져도 파문은 물 가장자리까지 퍼지거든요
영화 '인셉션'이 생각납니다. 잠재의식속에 생각의 씨앗 하나를 심어 그 대상으로 하여금 가치관을 통째로 바꾸게 하는…
돈받고 일하는 친구들 일 열심히 한다고 칭찬 해주고 싶은데 제가 낸 세금으로 선량한 사람들 이간질 하는게 괘씸해서 칭찬은 못해주겠네요
제가 초기에 N무브먼트에 관해 쓴 글이 베오베까지 갔던적이 있습니다. 그 글 말미에 이렇게 적었었죠
{시작한 사람들과 참여중인 사람들은 반대의견인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하지 말것이며 반대하는 이들은 나의 반대가 저들(공무원.시급꼬봉.벌레.종편.기레기)을 이롭게 하는건 아닌지 다시 잘 생각 해 보시길}
다시금 냉정하게 되새겨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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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많은 댓글도 없었고 그나마 반응도 시니컬하게 "선민의식 느껴진다. " 정도에다 비공감이 붙더군요
반대론을 매도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그렇게 보여진건 제가 글 내용자체를 모호하게 표현한거 같아 비공감 하시고 댓글 주신 분들께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이 교차하며 잠을 설치네요 몇시간을 생각끝에 제 나름 내린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프레임에 말려드는 순수한 의도의 반대론 회원들이 안타깝다. 입니다.
순수한 의도를 가진 선의의 반대론 회원들의 의견에 저 프레임 메이커들의 농간이 녹아들게되면 결국 찬성론도 반대론도 답없는 뫼비우스의 띠가 되어 무한루프끝에 N무브먼트의 동력은 고갈될게 명약관화 입니다.
대안없는 반대와 몰아붙이는 찬성 모두를 경계하며 선동도 아닌 강요도 아닌 진짜 말 그대로 '자발적'의사표현에만 집중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