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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어제(10일)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선한 사람이 상처받지 않는 나라,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 받는 나라, 실패한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나라'를 만들겠고 했지만 거짓이었다"라며 "공개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차 행동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산에 갔다와서 샤워하고 있는데 황주홍 의원이 (8일) 오전 11시에 직접 전화해서 오후 3시까지 당사로 나오라고 했다, 바로 기자회견에 들어가서 이렇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라며 "아무 조건도 없었고 공천을 요구한 적도 없었다, 내가 가진 지식을 잘 이용하라고 전달하려고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고 돌아서 전철을 타고 오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그냥 취소 해버렸다고 하고 어떤 방송에서는 죄인마냥 다뤘다"라며 "전혀 미안하다 사과도 없었고, 취소하겠다는 말도 듣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