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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쪽에 써야하나 차에다 써야하나 갈팡질팡 하다가 씁니다!!
게시물ID : car_64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둠칫두둥둥칫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26 20:31:15

일터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주차단속구간이라고 이쁘장한 목소리로 안내해주는 구간이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며, 아파트와 하천(산책로) 사이의 길입니다.

2차선, 2차선 왕복 4차선 도로인데, 어린이 보호구역 답게 방지턱이란 턱이 거의 엑셀 못 밟는 수준으로 되어 있으며, 택시를 타도 그쪽으로는 사실 잘 다니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집까지 그 길이 한방에 가기도 하고, 천천~히 차없는 곳이 좋기도 하고 해서 그 길을 많이 택해서 다니는데요. 


저녁 9~10시 사이가되면 아파트 근처 한 차선이 화물차로 빽빽해 집니다... 

아침에 나올 때 빨리나오면 그 화물차들은 그대로 있구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 된 만큼, 안전이 매우 중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화물차들이 가려서 아파트 단지내에서 차량이 나오는지도 볼 수 없으며, 

횡단보도에서 행여나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있는지 조차도 파악이 불가능합니다. 



항상 다닐때마다 속으로 주차하지 말라는데 주차하는 새끼들이나, 주차하지 말라고 적어놓고 단속도 안하는 새끼들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씨불씨불하면서 지나가는데 어제 일이 터졌네요..

화물차와 화물차사이에 경찰차가 한대 서있었고 시동도 다 꺼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차가 무단으로 주차했나 싶어서 열받아서 집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아직도 있었고 똑똑똑 창문을 두드리니 경찰 한분은 운전석에 앉아있고, 옆자리 한분은 뒤로 젖히고 누워있더군요. 


이게 근무태만 중인건지, 아니면 영화에 나오는 잠복근무 같은건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뭐라뭐라 하긴 뭐해서, 좋게 이야기 했지요..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말하며, 경찰들이 주차단속을 안하냐고 했더니, 관리하는 분야가 다르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사실 조금 빡빡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내가 세금낸 돈으로 월급받고 일하시는 분들이,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분들에게 화재를 진압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너무 답답해서,

"지나가는 사람이 칼에 찔려서 쓰러지면, 도로경찰들은 나몰라라 하는게 맞는것인가" 질문했더니, 대답도 못하더라구요.


지금 당장에 법대로 화물차 전부를 처리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그러지 마시고, 그냥 지나가세요" 를 연발하더군요... 



경찰에 화물차 업계에서 돈을 주는게 있나요..?

아니 유료주차장이나 여튼 안전상 문제가 전혀 되지 않는 합법적인 공간에다가 주차하면 될 일을, 왜 굳이, 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자기 차를 끌고다니며 돈을 벌 속셈인걸까요..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주말에 업소 문 앞에다가 주차하고 예밴가 뭐시기 하러가는 종교인들도 존나 꼴불견이라서 다 신고해서 저는 다 견인조치하거든요.

정말 이런사람들 좀 한국에 없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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