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콘이 어제 홍대에서 열렸는데 엑소는 오후 8시 30분에서 15분 동안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10시에 가봐도 1층은 엑소 팬분들로 꽉 차있었다고 하더라구요
2층도 점멸 당하고 다른 아티스트들을 보러 온 분들은 멀찍이 떨어져서 들을 수 밖에 없었죠
엑소가 공연한 메트로폴리스 광장엔 김조한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이디오테잎 심지어 넬과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 비지까지 나왔는데
엑소를 보기위해 몰린, 아니 정확히는 밤샘한 수많은 학생들 때문에 다른 팬분들은 제대로 즐기지고 못하고 돌아갈 수 밖에 없었죠
심지어 엑소 팬들이 엑소 차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가겠다며 다른 팬들을 밀치며 비키라고 소리지르고
다른 아티스트들이 노래할땐 귀를 막고 시끄럽게 떠들어서 집중도 못했다고 하네요
엑소를 보러 온 것 까지는 좋은데 다른 아티스트들에겐 관심없다고 그렇게까지 해야했는지..
무개념 팬들 때문에 피해받는 엑소가 불쌍하네요..
다음엔 부디 이런 라인업에 엑소는 넣지 맙시다..